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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단체 성명논평

제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내각 등 인사발표에 대한 우리의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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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에서 철저히 소외된 충청권, 정권 출범 이후의 소외가 우려된다. 제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내각 등에 대한 인사발표를 매일하고 있다. 하지만,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인사명단을 보면 충청, 호남, 강원 등 인사는 철저히 배제된 채, 수도권과 영남 중심의 인사를 계속하고 있다. 17일까지 발표된 장관후보자 뿐만 아니라, 오늘 발표된 청와대 주요 수석에도 수도권과 영남중심으로 편중되어 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이번 인사는 당선자의 ‘국민대통합’이라는 정신에 반하는 인사이다. 뿐만 아니라, 지역적인 배려와 안배 없는 인사를 통해 지역의 목소리를 국정운영에 반영하겠다는 의지조차 없는 불통인사로 평가할 수 있다. 더불어 특정지역에 편중된 인사로 인해 충청권이 지속적으로 요구하는 세종시 정상추진이나 충남도청 이전부지 지원,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정상추진 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명박 정부 5년의 인사가 불통이었고, 특정 지역에 편중된 인사였다. 그랬기 때문에 이명박 정부가 추진했던 정책들이 대부분 실패한 것이다. 박근혜 당선자는 이명박 정부 5년의 인사를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것이다. 아울러 우리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이번 인사는 전형적인 불통의 인사임을 규정하고, 지역적 안배를 통해 정치적 책임을 다할 것을 촉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