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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단체 성명논평

2003년 자주와 평화를 위한 여중생 범대위와 한국사회단체 신년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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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년 정전 50주년을 맞이하여 여중생범대위와 한국사회단체는 2003년을 \'자주·평화의 해\'로 선포하고 반전평화와 호혜평등에 대한 입장을 천명하였다. [기자회견문] 2003년을 자주와 평화의 해로! 2003년 자주와 평화를 위한 여중생 범대위와 한국사회단체 신년 기자회견 1. 지금 한반도에는 북한 핵문제를 둘러싼 첨예한 갈등으로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북한 핵문제의 평화적인 해결을 촉구하는 각계각층의 요구와 함께 불평등한 한미 SOFA 개정을 통한 한미관계의 재정립을 요구하는 촛불시위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2. 2003년 정전 50주년을 맞이하여 여중생범대위와 한국사회단체는 2003년을 \'자주·평화의 해\'로 선포하고 반전평화와 호혜평등에 대한 입장을 천명하였다. 여중생범대위와 한국 시민사회단체는 1월 13일(월) 내외신기자회견을 통해서 호혜평등한 한미관계 확립과 대화와 협상을 통한 한반도 전쟁위기 극복을 촉구하고, 한반도와 세계곳곳에서 시도되고 있는 명분없는 전쟁에 대한 분명한 반대입장을 밝혔다. 그리고 세계 평화세력과 적극적인 연대를 실천해나갈 것과 함께 1월 18일, 25일 여중생 추모 및 반전평화 집회와 비상시국회의 소집 및 시국선언 등 향후 계획도 밝혔다. 3. 이 날 여중생범대위와 한국사회단체는 성명서를 통해 다음과 같은 핵심적인 주장을 하였다. -2003년은 여중생 사망사건의 책임자를 처벌하고 불평등한 한미 SOFA를 전면적으로 개정함으로써 평등한 한미관계의 새로운 기초를 다지는 해가 되어야 한다. -2003년은 북핵을 둘러싼 갈등을 대화와 협상을 통해 일괄타결함으로써 한반도에 조성된 전쟁의 위기를 걷어내고 한반도 및 동북아 평화정착의 대전환을 이루는 해가 되어야 한다. -2003년은 세계 평화애호세력의 연대를 통하여 이라크를 비롯한 세계 곳곳에서 전개되고 있는 모든 부도덕한 전쟁과 전쟁위협으로부터 세계평화를 지키는 해가 되어야 한다. -2003년, 한반도 전역에서, 지구촌 곳곳에서 호혜평등과 평화공존을 위한 연대의 촛불을 피워 올리자. 4. 이날 기자회견에는 오종렬(여중생범대위 공동대표), 박상증(참여연대 공동대표), 문정현(여중생범대위 공동대표), 이김현숙(평화를 만드는 여성회 공동대표), 정현백(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 홍근수(여중생범대위 공동대표), 최열(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 박경조(녹색연합대표, 대한성공회 신부), 박상환(민교협 공동의장), 유덕상(민주노총 직무대행) 등 각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이 참석하였고 188개 단체가 동참하였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