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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단체 성명논평

시민운동의 정치적 중립성은 극복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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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운동의 정치적 중립성은 극복 대상\"   <미니인터뷰>21C대안정책포럼 김광식 공동대표   -포럼의 창립의 의미는. \"지역사회의 정치지형을 변화시키고 개혁정치 세력을 결집시키는 등 정치구조를 바꾸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이다. 포럼 창립을 두고 내년 총선 진출을 준비하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데 정치적 진출을 염두에 둔 것은 사실이지만 확답하기엔 아직 시점이 이르다.\" -시민운동권의 정치적 중립성에 대한 문제는. \"시민운동의 순수성과 정치적 균형을 주장하는 이들이 시민사회의 변질 등을 우려하고 있는데, 충분히 인정한다. 그러나 시민운동이 정치적 중립을 지향해야 한다는 것은 허구적 이데올로기에 불과하며 이는 극복돼야 할 대상이다. 포럼 창립으로 인해 운동권 고유의 사업 내용이나 역할이 조정되는 것은 아니다. 당파성에 기울지 않도록 운동과 정치를 분리해서 갈 것이다. \" -포럼 구성 논의는 언제부터 됐나. \"지난해 대선이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국민들의 정치개혁, 사회변화에 대한 열망을 느꼈다. 노무현 정부의 개혁성향을 염원하고 지지하는 시민들을 대변해줘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대전에서 최초로 시민사회의 역량을 모아 지난 2월부터 조직적으로 추진됐다.\" -앞으로 활동. \"1달 반에 한번씩 포럼을 개최하고 지역현안에 대해 지역주민과 토론할 수 있는 장으로 만들어갈 것이다. 또 현재 논의 중인 개혁신당이 제대로 개혁적인 정당이 될 수 있도록 감시, 비판하고 지지하는 등의 활동을 벌일 것이다.\" -개인적인 바람이 있다면. \"개인적으로 불나비가 불 속으로 뛰어드는 심정이다. 그러나 포럼을 계기로 지역의 개혁세력이 결집하고, 우리 사회가 합리적으로 바뀔 수 있는 교두보가 됐으면 한다. 운동과 정치를 잇는 디딤돌이 되었으면 한다. 또 지역사회 운동의 중심체인 최교진 선생님과 함께 시작한 일이라 더욱 뜻 깊고, 열심히 하겠다.\" / 정세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