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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단체 성명논평

행범련의 지역감정 조장 발언에 대한 논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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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범련의 지역감정 조장 발언에 대한 논평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입장]   24일 행범련의 일부 인사들이 신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 중에 입장발표를 통해 \'중부권 중심의 새로운 정치세력이 출현할 경우 적극 지지할 것\'을 밝혔다는 것에 접하여 충격을 금할 수 없다.   우리는 신행정수도특별법이 반드시 관철되어야한다는 점에는 이견이 없으나 이를 위해 지역감정을 선동하는 것에 이른 것에는 동의할 수 없다. 이러한 발언은 현행 정치지형의 조건에 비추어 신행정수도 특별법의 관철을 위해서도 사려 깊지 못한 발언으로 평가하지 않을 수 없다. 특정 정파에 유리하거나 불리한 방식으로는 신행정수도건설이라는 국가적 대사를 성취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역풍도 있을 수 있다.   우리는 신행정 수도 건설의 문제가 특정 지역의 문제가 아니며, 반드시 성취해야할 국가적 대사임을 분명히 한다. 일부 정파가 정파적 이익과 지역적 차별 의식을 갖고 있다고 해서 우리들까지 이에 부화뇌동할 수는 없다. 우리는 건전한 시민단체로서의 정도를 걷기를 행범련에 권면하며, 이러한 발언이 신행정수도건설특별법의 관철에 장애요인을 만든다는 점을 유의할 것을 다시 한 번 호소한다.   아울러 우리는 건전한 시민의식에 입각한 신행정수도특별법의 관철을 위한 상호연대와 협력은 계속할 것임을 밝혀둔다.                                   2003.11.25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상임공동대표 김용우) (문의 추명구 간사  016-433-5173) <아래 사진 및 내용은 디트뉴스 류호진 기자의 기사내용입니다> 행범련이 왜 중부권 중심 정치세력을 거론했나            이에대해 이날 기자들의 질문이 쏟아지자 \"각 당의 지도부를 압박하는 것\" \"총선전 정치역량 결집을 간접적으로 주문하는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면서 큰 의미를 두지 말 것을 주문, 의미를 축소하면서도 \"특정시대 희망 이익을 대변하는 것은 나쁘지 않다고 본다.\" \"다른 지역은 정치세력들이 힘을 합쳐 경제특구와 산업단지를 일궈냈음에도 충청권은 그렇지 못했다\"는 말을 덧붙여 앞으로 변화 가능성을 열어뒀다.       행범련은 또 이날 시종일관 \"영남권 의원들의 반발을 이해할 수 없다\" \"영남과 수도권이 저지르고 있는 것을 봐라. 그러면 행정수도를 무산시키고 과거처럼 자존심 손상되고도 그냥 있어야 하나\"며 충청지역 자존심을 자극하는 발언을 해 주목을 끌었다.       특히 정하용 배재대 교수(전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특정 정당 새로운 정당을 기대하는 것은 아니다\"고 전제하면서 \"그러나 꿈과 이상이 현실을 바탕으로 이뤄지는데 현실정치가 바로 그것을 외면했다\"며 \"특정시대 희망과 이익을 대변하는 것은 나쁘지 않다고 본다\"고 강조해 앞으로 어떤 형태로든 움직일 가능성을 내비쳤다.       정 교수는 특히 최근 행범련 공동대표직을 맏으면서 행범련 집회에 얼굴을 나타내 행범련의 움직임에 곱지 않은 시선을 받게 했다.       이인혁 행범련 사무총장은 \"행범련은 제시민사회단체와 정당인 등이 포함된 시민사회단체로 정치 색은 없다\"면서 \"그러나 우리가 추진해 온 신행정수도 충청권 이전이 정치화됨에 따라 이 문제를 정치적으로 압박가하지 않을수 없기 때문임을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다음은 기자들과의 일문일답       -중부권 중심 새로운 정치세력이 뭔가,구체적으로 이야기 해 달라       \"정치적으로는 무관하다.이번 특위 구성 무산은 지역을 기반으로 한 정치권의 헤게모니 싸움에 유탄을 맞은 것이다. 그리고 지역의 원들의 소극적인 부분도 있다. 각당 지도부를 압박하는 차원으로 주문하는 것이다. 특히 영남권 의원들의 집단 반발은 이해할수 없다. 총선전 정치역량 결집을 간적적으로 주문하는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오늘 오전에 논의가 있었다. 특정 정당, 새로운 정당을 기대하는 것은 아니다. 꿈과 이상이 현실을 바탕으로 하는데 현실정치가 그것을 외면했다. 지역을 볼모로한 정당을 배격돼야 한다.그러나 특정시대, 희망과 이익을 대변하는 것은 나쁘지 않다고 본다. 인천지역 정치세력은 경제특구를 이뤄냈다. 광주지역 정치제세력들은 문화산업단지를 만들어냈다.충청권은 그렇지 못했다.\"       -자민련이 중부권 정치세력으로 자처해 왔는데 ,그러면 자민련을 지지하겠다는 것인가       \"자민련은 새로운 정당에 해당 안된다. 누가 됐더라도 지방자치시대 미래를 여는 중부권 정당이 출연하면 지지한다는 것이다.\"       -지역주의를 하자는 것인가       \"우리에게 묻지마라. 영남과 수도권이 저지르고 있는 것을 봐라. 그러면 행정수도를 무산시키고 과거처럼 자존심 손상되고 그냥 있어야 하나.\"    \"지역 정치인들이 탈당의 배수진을 치고 나서라는 의미이다.당 지도부를 압박해서 사용하라는 의미이다.신행정수도 이전은 국가적 과제이다. 그러나 각 정당이 있는데 실질적으로 큰 힘을 못쓰기 때문이다.\"       -행범련 안에는 다음 총선에 출마하고자 하는 분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내부적으로 정리해야 하지 않은가       \"행범련은 출발할 때부터 이 문제를 고민했다. 그러나 사안(신행정수도 충청권 이전)이 거대해서 지역 제세력을 규합하다보니 이들을 포함하게 됐다. 다만 행범련은 사무총장 체제로 운영된다. 큰 문제가 없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