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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단체 성명논평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참여자치시민상 선정발표 (04.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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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제9차 정기총회 성황리에 끝나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참여자치시민상』에 세정비리 고발한 국세청 공무원 「한화교」씨, 자발적 엄마모임 「책 읽어주는 엄마(대표 하은숙)」선정   ?제5회 올해의 정치인 / 정진항(대전광역시의회 의원)   ?제1회 아름다운사람상 / 강도묵(경동기술공사 대표이사)    * 정기총회 자료집 다운로드(사진 밑에 있음)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는 2월 12일(목) 오후 7시 15분 부터 오류동 충청하나은행 대강당에서 회원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9차 정기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오는 4월 28일로 창립9주년을 맞이하는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는 회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참여민주주의의 폭을 넓히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서 두 번째로 공동의장단 및 감사, 집행위원장을 회원이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직접 투표를 통해 선임하는 온라인 총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공동의장단 4인을 새로 선임하는 등의 안건처리 외에도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가 매년 선정해온 참여자치시민상과 올해의 깨끗한 정치인, 모범회원상을 선정 시상하였다. 특히, 아름다운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실천해오고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으로 제정 시상하는 아름다운사람상도 시상하였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참여자치시민상에는 국세청 공무원인 한화교(현 대구지방국세청 영덕세무서 근무)씨와 책 읽어 주는 엄마(대표 하은숙)가 선정됐다. 국세청 공무원인 한화교씨는 국세청 내부의 세무비리와 감사권 유린을 묵인하지 않고, 각종 회유와 은폐, 징계에 굴복하지 않고 내부고발을 통해 사회정의 실현에 앞장섰다는 점이 인정돼 수상자로 선정되었으며, \'책 읽는 엄마모임\'은 2001년 결성된 이후, 자발적으로 모임 엄마들의 노력으로 1천여명이 참여한 책나라 큰잔치를 매년 개최해 왔으며, 도서관 책 읽어주기 활동과 시각장애인 시설등의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자라나는 미래세대를 위한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5회째를 맞이하는 올해의 정치인에는 시민을 대리하는 지방의회 의정활동을 통해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지 않는, 스스로 이해충돌(conflict of interests)을 회피한 남다른 윤리의식을 보여준 대전광역시의회 정진항 의원을 선정했으며,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선정한 아름다운 사람상에는 각종 시민사회단체 뿐만 아니라, 어려운 시설에 지속적인 기부를 해오고 있는 경동기술공사 강도묵 대표이사를 선정했다.    한편, 관심을 모았던 주요임원에 대한 투표결과, 공동의장에 김선건(충남대 교수), 민명수(주부), 송인준(개인사업), 윤종삼(치과의사) 등 4인을, 감사에 손규성(한겨레신문기자), 이동규(충남대 교수)를 집행위원장에 이현주(변호사) 현 집행위원장을 선임하였다. 참조) 이해충돌(conflict of interests)이란?    이해충돌이란 특정한 개인(사인으로서의 공무원)의 이해가 그가(대리인으로서의 공무원) 대리하고 있는 집단(예를 들어 일반국민)의 적절한 이해와 충돌하는 것을 의미한다. 자신이 수행하고 있는 공직과 개인적 이해가 상충하는 경우 공직자의 청렴성과 중립성을 기대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2004. 2. 11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상임의장 김선건(金善建) (문의 금홍섭 시민사업국장, 016-407-81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