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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단체 성명논평

[범국민행동] 유권자에 드리는 투표참여 호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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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시작이다, 내사랑 대한민국이여!  탄핵․수구․지역주의 정당을 심판하자!                - 대전지역 유권자 여러분께 드리는 투표참여 호소문 - 탄핵무효와 민주수호를 위해 노력해오신 사랑하는 대전지역 유권자여러분! 드디어 17대 총선이 목전에 다가왔습니다. 지난 3월 12일 의회폭거에 경악할 수 밖에 없었던 우리 국민들은 오랫동안 이 심판의 날을 기다려 왔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민주주의를 염원하는 대전지역 유권자 여러분, 작금의 현실은 어떻습니까? 이틀 앞으로 다가온 17대 총선에서 탄핵세력을 심판하고 국민의 힘으로 민주주의를 되살리겠다는 본의는 점점 사라지고, 또다시 지역주의와 냉전적 색깔론 그리고 정치쇼만이 난무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는 다름아닌 탄핵․수구세력들이 지지율을 올리려고 필사의 발악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국민의 뜻이야 어떻든 시종일관 자신들의 과오에 대해서는 굳게 입을 다문 채 지난 3월 12일 의회폭거에 대해서는 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자신들은 탄핵과는 무관하다는 몸짓으로 독재자의 유령을 불러내어 표를 구걸하고 있으며, 또한 망국적인 지역주의에 절판과 눈물판을 벌이는 등 이미지 정치로만 일관하였습니다. 탄핵․수구․지역주의 정당의 부활을 꿈꾸는 낡고 부패한 정치세력들은 결국 눈물의 절만 일삼으며 국민들의 감성을 자극하면서도 결코 단 한번도 그 어떤 참회의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더욱이 참담한 현실은 탄핵․수구세력들의 달콤한 언사와 겉치레 정치행각을 통한 정치적 위선과 기만에 많은 유권자들이 넘어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민주주의를 철저하게 짓밟았던 독재자의 유령까지 불러내어 구차한 정치생명을 연장하는 낡고 부패한 수구세력들이, 민주주의에 역행하면서 머릿수로 의회폭거를 감행하던 탄핵수구세력들이 어쩌면 또다시 대한민국 국회를 점거할 수 있다는 불길한 조짐에 우리는 전율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유권자 여러분! 더이상 똑같은 고통과 역사의 비극이 되풀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이러한 고통과 비극이 50년간 반복된 이유 중의 하나는 정치인들에 대한 엄정하고 냉혹한 평가와 심판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전국을 뒤덮은 촛불축제에서 분노와 좌절의 시련을 이겨내고 살아갈 의욕을 되찾았던 대한민국의 희망을, 그리고 4월 15일 낡고 부패한 탄핵․수구세력과 이를 동조한 정당을 평화적으로 심판하자는 유권자의 순결한 약속을 잊지 맙시다. 꼼꼼히 따져보고 반드시 소중한 한표를 행사합시다. 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민주공화국의 주권자인 유권자 여러분! 후보자를 판단한 최소한의 기준은 있습니다. 다시한번 상기하고 다시한번 살펴보고 투표에 참여합시다. 최소한 국민이 위임한 권력으로 자신의 뱃속을 채우는 부패정치세력과 정당은 반드시 심판합시다. 의회폭거를 감행한 탄핵정치세력과 이를 동조한 정당도 반드시 심판합시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총칼로 억압했던 독재자의 유령을 불러내어 정치생명을 연장하려는 수구정치세력과 정당도 반드시 심판합시다. 한국정치사를 짓눌러온 색깔론과 지역주의에 의존하는 정치세력과 정당도 반드시 심판합시다. 이제 대한민국 전 국민의 승리를 위해서는 유권자의 단호하고 비장한 선택만이 남았습니다. 투표장으로 향하는 유권자의 한걸음 한걸음과, 정치사기행각에 휘둘리지 않는 유권자의 날카로운 머리와, 희망의 정치를 세우는 유권자의 정직한 손이 바로 대한민국 국민과 자신을 자유롭게 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며, 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것을 확인시켜주는 선거가 될 수 있도록 탄핵․수구․지역주의 정당과 정치세혁들을 심판하는 민주의 대장정에 함께해 주십시요.   2004. 4. 13 탄핵무효․부패정치청산을위한 범국민대전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