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을 사람의 만남이 아름다운 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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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수신 : 각 언론사 사회부, NGO담당 발신 :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어린이도서관건립추진위원회 문의 :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042-331-0092 (담당 유성미016-476-5210, 강영희) 제목 : 지역공동체의 장 - 마을어린이도서관의 의의와 과제 날짜 : 2004.6.24(총2쪽) 어린이도서관이 있는 마을은 미래가 있다. 지역공동체의 장 - 마을어린이도서관의 의의와 과제 1. 대전참여자치연대 어린이도서관건립추진위원회(위원장 윤종삼)는 6월 24일(금) 지역단위의 마을어린이도서관이 삶을 공유하는 공동체의 중심으로 발전될 수 있다고 보며, 공공성이 확보된 평등한 교육, 정보, 문화의 기회가 보장되는 도서관을 열린공간으로 민주주의의 실현의 토대로 여기며 “마을어린이도서관의 의의와 과제”라는 주제로 지역공동체의 모델을 만드는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2. 이번 토론회에서 발제를 맡은 박영숙(용인 느티나무어린이도서관 관장)은 우리의 미래를 살아갈 아이들은 누구나 행복할 권리를 갖는다는 당연한 진리를 실천해가기 위해 아이들은 어떤 존재인지, 어떻게 키울 것인지, 올바른 아동관과 어린이 인권 및 육아와 교육에 대한 새로운 가치관을 세울 장이 필요하며 이런 고민에서 어린이도서관의 필요성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또한 어린이도서관은 아이들이 자연스레 책과 친해지면서 능동적인 독서활동을 하도록 이끌어주는 공간이며, 특히 아이들의 지적, 정서적 발달에 대한 이해를 토대로 선별된 책들이 체계적인 분류방식에 따라 배열된 도서관은 지적 호기심으로 가득한 아이들이 자연스레 지식과 학문의 분류체계를 익히며 자료검색능력도 기를수 있는 공간임을 강조하였다. 또한 그동안 주로 민가의 힘으로 운영되어 온 여러 어린이도서관이 보여준 다양한 커뮤니티와 자원 활동은 이용자들이 도서관의 운영과 서비스에 다양한 형태로 참여하여 이용자 중심의 도서관 서비스를 발전시킬 수 있는 모델을 보여줌으로써 도서관에 대한 인식을 높임과 동시에 도서관문화 발전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는 기대를 갖게 하였다. 도서관이 형평성과 지속성을 담보하며 자율적인 학습권을 보장하는 평생학습의 장으로 제몫을 하기 위해서는 어린시절부터 도서관 활동을 일상화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야 한다며, 어린이도서관에 대한 관심과 요구가 높아지는 건 더없이 반가운 일이지만 이러한 변화가 단지 몇몇 훌륭한 어린이도서관의 사례를 만들어내는 데 그치지 않고 전체 공공도서관의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해야함을 주장하였다. 3. 또한 두 번째 발제를 맡은 이진우(부천지역 작은도서관협의회 총무 / 부천문화재단 동화기차 어린이도서관사서)는 도서관에 대한 관심이 많은 요즘, 도서관계를 비롯한 관련단체들이 이러한 계기를 어떻게 활용하여 우리 현실에 맞는, 지역주민들의 요구에 맞는 도서관의 실질적인 발전으로 이어지게 할 것인가가 현재, 그리고 앞으로의 과제라 말하면서 2001년부터 시작된 부천지역의 ‘동네마다 작은 도서관 만들기’ 운동 사례는 이러한 점에서 의미 있는 사례라고 소개하였다. 푸른 부천 21 작은도서관분과는 ‘동네마다 하나씩 작은 도서관 만들기’와 ‘도서관네트워크’에 목표를 두고 부천시립도서관, 시의원, 사립문고, 어린이도서관, 지역사회교육협의회 등이 활동에 참여하고, 2001년 “부천지역 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심포지움” 개최를 시작으로 ‘약대 신나는 가족도서관’을 비롯하여 9개의 공립문고가 설립 운영되고 있다. 이진우씨는 지역도서관운동을 진행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바라는 점을 말하면서 지역 도서관운동의 발전을 위해서는 민간과 관의 협력이 필요하며, 특히 시립도서관과의 공동보조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지적하였다. 또한 이 운동은 도서관운동이며, 따라서 지역에서 도서관으로서의 자기 성격과 역할을 지켜나가면서 시민사회로의 발전을 꾀해나가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근본 원칙이라 말했다. ※ 토론회 자료집은 홈페이지(cham.or.kr)에서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어린이도서관추진위원회 위원장 윤종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