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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단체 성명논평

행정수도 후보지 결과발표에 즈음한 지방분권대전본부 논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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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행정수도건설추진위원회는 오늘 오후 2시 정부중앙청사에서 제4차 회의를 열고 후보지 평가결과를 최종 확정해 발표했다. 후보지 평가결과 연기·공주지구는 88.96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지방분권운동대전본부는 행정수도이전 후보지 평가결과 발표에 즈음하여 지방분권운동대전본부는 행정수도이전 논란에 따른 국론분열과 지역갈등을 야기한 소모적 논쟁에 종지부를 찍고, 수도권과 지방을 동시에 살리는 상생의 길과 국민통합의 대장정에 온국민이 합심하여 나설 것을 촉구하는 바이다. 행정수도이전이 수도권 비만과 지방의 영양실조라는 지역간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는 최적의 대안임은 지난 2002년 대선과 2003년 12월 29일 압도적 다수의 찬성으로 통과되었던 사실에서 이미 명약관화하게 확인된 바 있다. 행정수도이전에 대한 반대여론을 교묘하게 확산시키며 수도권 이기주의와 기득권 논리에 집착하는 수도권의 일부 지식인 집단과 언론, 정치권 일각은 더 이상 여론왜곡과 국론분열을 조장하지 말고, 상생과 국민통합의 대장정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한다. 만약 혹세무민으로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고자 몸부림친다면 지난 4월의 탄핵 후폭풍과 같은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을 것이다. 참여정부는 어떠한 정치적 논리나 외압에 흔들림없이 행정수도이전 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하여야 하며, 부동산 투기와 난개발과 같은 부작용을 막기위한 대책을 시급히 강구하여야 한다. 충청도의 3개 지자체(대전, 충남, 충북)은 수차례 확약한바와 같이 오늘의 발표에 깨끗하게 승복해야 하며, 충청지역민들은 오늘의 발표를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상생과 국민통합의 대장정에 모범적으로 나설 것을 간곡하게 부탁드리는 바이다. -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