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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행정수도건설 성공기원 \'물결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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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행정수도건설 성공기원 \'물결대회\' 개최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필요충분조건\' 논리 내세워 반대주장 일축 오마이뉴스 장재완(jjang153) 기자     신행정수도 건설의 성공을 기원하는 범국민물결대회가 19일 오후 대전 서구 오페라웨딩홀에서 열렸다. 이번 물결대회는 지난 11일 정부가 신행정수도 후보지를 최종 결정을 계기로 이 사업의 성공을 열망하는 국민여론을 형성하고, 반대론자들의 논리를 종식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지방분권국민운동과 충청권발전협의회, 충청권 자치단체장 및 지방의회 의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신행정수도 건설 성공염원 선포식, 우리의 다짐 채택, 대국민호소문 낭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한나라당 소속 홍문표 국회의원, 염홍철 대전시장, 이원종 충북지사, 자민련 소속 김낙성 국회의원, 심대평 충남지사 등이 참석해 여야를 떠나 신행정수도 건설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충청권의 의지를 보여줬다. 대회사에 나선 김민남 지방분권국민운동 상임공동의장은 서울과 수도권의 과도한 집중을 해소하여 국가균형발전을 이루는 것은 우리 후손들을 위한 역사적 과업이라며 이러한 점에서 현재 신행정수도 건설과 관련한 논란은 어머니가 귀한 아이를 얻기 위해 감수해야하는 큰 진통이라고 말했다. 이어 심대평 충남지사는 신행정수도 건설이야말로 우리의 천년대계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이의 실현을 위해 애써온 우리 모두의 값진 승리라고 말했다. 이처럼 참석자들은 수도권 과밀화 해소와 국토균형발전을 들어 신행정수도건설의 당위성을 역설하고, 이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충청권 3개시도 및 정치권, 지방의회의 긴밀한 협조를 당부했다. 이들은 또 수도권과 일부 정치권에서 일고 있는 반대여론에 대해서도 유감을 나타냈다. 이원종 충북도지사는 최근 수도권과 일부 정치권을 중심으로 헌법소원과 추진위원회 활동정기 가처분신청서 제출 등 반대움직임이 조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며 이미 적법한 선행절차를 이행한 현 시점에서의 찬반 논란으로 국론을 분열시키는 행위는 매우 유감스런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3개시.도의회 의장단은 우리의 다짐을 통해 수도권의 이기주의에 집착한 일부 반대세력들의 논리가 국민적 설득력을 상실했다며 신행정수도 건설과 수도권 공공기관의 이전을 지방분권과 분산정책의 필요충분조건임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행사의 마지막에는 신행정수도 건설의 범국민 물결을 일렁이게 합시다는 국민여러분께 드리는 호소문을 낭독하고, 만세 삼창을 외치기도 했다. < \"행정수도 충청권 이전 반드시 실현돼야\"   신행정수도 건설 필요성 설파에 나선 한나라당 홍문표 의원> 지난 총선에서 한나라당 소속으로 유일하게 충청권에서 당선된 홍문표 의원은 지역발전을 위해 행정수도 충청권이전은 반드시 실현되어야 한다면서도 소속당인 한나라당의 입장을 전혀 무시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서 고민이 많다고 털어놨다. 홍 의원은 충청권의 낙후에 따른 개발의 필요성, 수도권 과밀화 해소, 지난해 제정된 신행정수도건설 특별법 성실 이행 등의 이유를 들어 신행정수도 건설의 타당성을 주장했다. 홍의원은 이어 신행정수도 건설의 필요성을 한나라당내에서 설파하고 논리적인 타당성을 주장하고 있다며 당명을 어겨서 취해지는 어떠한 불이익도 감수할 각오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