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참여자치연대 아름다운 기부의 밤 열어
장재완(jjang153) 기자
▲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는 2일 오후 7시 대전 중구 오류동 충청하나은행 대강당에서 아름다운 기부의 밤을 개최했다.
ⓒ2004 오마이뉴스장재완
“우리와 다음세대를 위한 아름다운 기부에 함께 참여해 주세요”
“우리 아이들의 시선이 닿는 모든 곳이 깨끗하고 아름다운 세상이 되도록 여러분의 참여가 필요합니다“
올해로 창립 10년을 맞은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상임의장 송인준)가 당당하게 손을 내밀었다.
그 동안 권력감시운동과 지방분권운동, 정책 및 대안제시 등을 통해 참여민주주의 실현에 앞장서 온 대전참여자치연대는 중앙정부나 지방자치단체에 손을 내밀지 않는 단체다.
올 곧고 변함없는 권력감시를 위해 오로지 회원들의 회비로만 모든 재정을 충당하고 있는 대전참여자치연대는 다만 시민들에게 당당하게 손을 내민다. 우리와 다음세대를 위해 아름다운 마음을 나눠달라고.
이러한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200여명의 사람들이 2일 오후 7시 대전 중구 오류동 충청하나은행 대강당에 모여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후원의 밤’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부 개회식과 2부 회원가족 문화공연으로 진행됐으며, 마지막 순서로는 참석자 모두 ‘사랑으로’를 합창하며 행사를 마쳤다.
2004/12/02 오후 11:48
ⓒ 2004 Ohmy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