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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단체 성명논평

호남고속철 분기역 오송역 결정에 즈음한 우리의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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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신 / 각 언론사 사회부 발    신 /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금홍섭 042-331-0092, 010-3419-0092, goldcham@hanmail.net) 제    목 / 호남고속철 분기역 오송역 결정에 즈음한 우리의 입장 날    짜 / 2005. 7 . 1 호남고속철 분기역 오송역 결정에 즈음한 우리의 입장    건설교통부는 지난 30일 호남고속철도 분기역 후보지 평가 결과 오송역이 1위를 차지, 분기역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3년여동안 논란을 벌였던 분기역 결정이 매듭지어짐에 따라 호남고속철 건설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우리는 이미 그동안 호남고속철 분기역 결정과 관련하여 일부 정치인들에 의해 오도되고 충청권을 사분오열시키는 소모적인 유치경쟁을 중단하고 충청권 전체의 공동발전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결단을 모색할 것을 정중히 권고한바 있다.    호남고속철 분기역 결정과정에서 애초 3개시도가 합의했던 기준에 의해 결정되었다면, 깨끗이 승복하는 대승적 자세를 견지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호남선 분기역 결정과 관련 지역이해에 따라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는 것은  행정도시 조성 및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앞둔 시점에서 수도권 기득권세력은 물론이고, 전국민들로부터 충청권이 조롱과 웃음거리가 될 것임을 유의해야 할 것이다.    오히려, 우리가 우려하는 것은 오송분기역으로 결정될시 계룡산국립공원을 관통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바, 천성산의 사례처럼 심각한 환경문제가 유발될 수 있다는점에서, 노선결정과 실시설계에서 있어 그렇게 되지 않기를 당부하는 바이다.    또한 기왕지사 호남고속철 분기역 결정을 계기로, 대전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호남선 이설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무엇보다, 호남고속철 분기역 결정을 계기로, 행정도시와 오송을 연계시켜 충청권 전체의 발전을 가져올 수 있는 기회로 만들 수 있도록 충청지역민 모두의 역량을 모아나갈 것을 간곡히 호소하는 바이다.                                                                2005년 7월 1일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공동의장 김선건,민명수,송인준,윤종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