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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단체 성명논평

명신학원 빌 의혹에 대한 우리의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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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저 / 오마이뉴스 장재완 기자> * 수  신 / 각 언론사 사회부 * 발  신 / 대전참여자치시민여대(금홍섭<사회개혁실천국장>, 010-3419-0092, 042-331-0092 * 제  목 / 명신학원 비리 의혹에 대한 우리의 입장 명신학원 비리 의혹에 대한 우리의 입장 대전광역시 교육청은 즉각 감사에 착수하라 ! 전교조대전지부는 지난 27일 학교법인 명신학원에 대한 학교공금 횡령 의혹 등 10여가지가 넘는 각종 비위내용을 관련의혹에 대한 증빙서류를 첨부해 공개하고, 시교육청에 특별감사를 청구했다. 전교조가 주장하는 학교현장의 비리내용이 사실이라면 학생과 학부모 더나아가 대전시민을 우롱하는 것으로 정확한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감사는 불가피 할 것으로 판단된다.   교사 해임으로 불거진 이번 사태가 이지경에 이르게 된 것에 대해 학교법인 명신학원의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 뚜렷한 이유도 없이 교사를 해임한 것도 전교조의 각종 비리의혹에 대해서도 해당학교는 진상규명을 위한 노력보다는 변명하는데 급급해 보인다. 학원 관계자가 언론을 통해 밝혔듯이 한점 부끄럼이 없다면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감사를 거부할 이유가 전혀 없으며, 적극 수용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이번사태의 가장 큰 책임은 해당학교에 대한 관리감독 책임을 져야 할 감독감청인 대전광역시 교육청에 있다. 지난 겨울 교사해임 사태 때부터 부당한 학교행정에 대한 문제제기가 꾸준히 이루어져 왔음에도 불구하고 이 지경에 이른 지금까지 시교육청은 과연 무엇을 했는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 더욱이, 학교현장의 각종 비리와 부조리 척결에 적극 나서야 할 시교육청이 증빙자료까지 첨부하며 학교비리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마당에, 특별감사를 실시하지 않을 아무런 이유가 없다. 특히, 며칠전 전교조대전지부의 비리폭로 이후 명신학원에 의해 비위사실을 은폐하려는 움직임마저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마당에 더 늦기전에 시 교육청은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감사에 즉각 착수해야 할 것이다. 현재 시교육청의 어정쩡한 태도는 결국 학교비리를 감싸려는 모습으로 비춰질 수 밖에 없다는 점에서도 시교육청의 현명한 결정을 기대하는 바이다. 2006년 3월 30일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공동의장 김영숙, 송인준, 윤종삼, 이동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