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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단체 성명논평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의 지방지원 유세의 자제를 권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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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신 /  각 언론사 정치부, 사회부 기자 발  신 /  2006지방선거대전시민연대 (사무처장 박상우 331-0092, 016-440-6529) 제  목 /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의 지방지원 유세의 자제를 권면한다! 날  짜 /  2006. 5. 29(월) 오전 11시 <보도자료>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의 지방지원 유세의 자제를 권면한다!   일부 언론의 전언에 따르면 피습사건으로 입원 가료를 받던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내전하여 지방선거 지원 유세를 계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는 염려했던 박대표의 병세가 조기에 호전되어 지방유세를 계획할 정도가 쾌유된 것을 불행 중 다행으로 생각하며, 박대표의 조속한 쾌유를 다시 한 번 기원한다.   그러나 우리는 박대표의 지방지원 유세 계획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바람직하지 않음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정당공천제 등 정당의 지방정치 개입을 보장한 현실 속에서 정당의 지도부가 지방선거유세에 나서는 것은 있을 수 있는 일이라 할 것이다. 그러나 최근 선거 상황은 박대표의 피습이라는 비극적 사건을 계기로 ‘증오와 갈등의 심리’를 악용하는 감성정치가 팽배하고 있다. 중앙정치권의 대리전으로 지방선거가 전락하여 정작 지방선거에서 ‘지방’은 실종되고 있으며, 후보자의 정책과 자질의 검증은 사라지고 말아버렸다.   이런 현실 속에서 박대표의 지방유세는 지방선거의 정략적 대결구도의 불길에 기름을 붓는 격이 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건강에 부담이 되는 지방유세를 강행하는 것 자체가 박대표의 피습을 정치적으로 지나치게 이용한다는 비난을 불러일으킴으로써 한나라당과 박대표에게도 바람직하지 못할 것이라는 점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아울러 우리는 다른 정당 지도부의 지방유세도 자제할 것을 촉구한다. 지방선거에서 중앙정치권의 각축이 부각되는 속에서 지역현안과 유권자는 사라지고 말아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