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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故 심재호 교수 추모토론회」 지역사회복지협의체 1주년을 맞은 새로운 모색 ■ 제목 : 故 심재호 교수를 기리며 - 지역복지전달체계의 새로운 모색 ■ 일시 : 2006년 11월 1일(수) 오후2시 ■ 장소 : 대전광역시청 대강당(3층) ■ 공동주최 : 목원대학교,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1.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와 목원대학교는 지난 5월 8일 지병으로 별세한 故 심재호 교수를 추모하고자 11월 1일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지역복지전달체계의 새로운 모색」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토론회를 개최한다. 2. 故 심재호 교수는 참여연대 사회복지위원회 실행위원,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협동사무처장 겸 정책위원, 보건복지부 예산자문위원 및 시설발전위원회 위원 등의 활동을 통해 우리 지역사회의 복지권 확대와 사회복재개혁을 위한 노고를 아끼지 않았다. 특히 고인은 지역복지네트워크, 사회복지사무소, 복지만두레, 지역사회복지협의체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통해 지역복지전달체계에 대한 학문적 성과를 높여왔다. 3. 고인은 암 투병 중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법적으로 시행되던 2005년에 추진과정 및 기틀형성에 기여하고자 병상에서도 실천적 고민의 끈을 놓지 않았다. 또한 고인은 배움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제자들에게 참된 배움의 자세를 가르쳤던 스승이었으며 그릇된 사회에 날카로운 비판을 서슴지 않았던 참 지식인이었다. 4. 고인의 학문적 문제의식에 대한 기조발제를 한 권중돈 교수(목원대학교 사회복지학과)는 ‘오른쪽 어깨 위에 무거운 책가방을 둘러맨 학생의 모습으로 그를 처음 보았다’며 ‘만약 고인이 지금도 우리 곁에 있었다면 이 땅의 지역복지와 사회복지전달체계는 더 나은 모양새를 갖추었을 것이 분명하다’고 강조하였다. 5. 이 외에 이재완 교수(공주대학교 사회복지학과)는 민․관 파트너쉽을 위한 지역복지네트워크에 대한 실천방안, 이현주 박사(한국보건사회연구원)는 지역사회복지협의체의 현주소와 남겨진 과제, 강창현 교수(단국대학교 행정학)는 주민통합서비스전달체계의 형성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6. 법적 시행일이 2005년 7월이었으나 지방자치단체의 무관심으로 인해 그 구성과 시행이 늦어짐으로 인해 토론회가 개최되는 오는 11월은 지역복지협의체가 실질적으로 시행된 1주년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지역복지협의체가 시행된 1년여 동안 민․관 협의구조로 운영되기보다는 관주도로 전락해버리는 문제점들이 지적되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고인의 지역사회복지협의체에 대한 학문적 고민을 다시금 되돌아봄으로써 우리 지역사회의 지역복지전달체계를 새롭게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본 자료는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홈페이지(www.cham.or.kr/주요이슈방)에도 올려져 있습니다. ※ 주요문의는 백경원 간사(042-331-0092)에게 연락바랍니다.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공동의장 김영숙, 송인준, 윤종삼, 이동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