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을 사람의 만남이 아름다운 도시로,
열린시대 새 지방자치를 만들어갑니다.
“정치적 꼼수 엄정하게 평가” 대전충남녹색연합과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대전환경운동연합, 대전YMCA, 대전충남민주언론시민연합 등 대전충남 13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2007대전대선시민연대’가 11일 서구 만년동 YMCA 강당에서 창립 기자회견을 열고 정식 출범했다. 대전대선시민연대는 출범선언문을 통해 “대선이 국민과 동떨어진 정치공학적 계산이나 정치인들의 이전투구판이 아닌 국민의 판단과 평가를 엄정하게 받는 과정으로 정상화시켜 국민참여를 불러 일으키고,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는 민주주의의 축제로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대전대선시민연대는 대전충남녹색연합 김규복 상임대표와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송인준 공동의장, 대전환경운동연합 안정선 상임의장, 대전여민회 전숙희 공동대표, 대전충남민주언론시민연합 차재영 공동대표 등이 상임대표를 맡았고, 박정현 대전충남녹색연합 사무처장이 상임집행위원장을 맡아 실무를 총괄한다. ‘행복한 대한민국을 위해 장벽을 넘어라’라는 구호를 내건 대전대선시민연대는 유권자가 참여하는 선거문화를 만든다는 창립취지를 실천하기 위해 대선 후보들의 공약 및 자질검증운동에 나설 예정이다. 이에 따라 대전대선시민연대는 ▲베스트 및 워스트 공약 발표 ▲사이버 투표를 통한 철회공약 선정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제도개선 의제 발굴 ▲20대 투표참여를 위한 캠페인 전개 ▲신문·방송 등의 대선관련 기사에 대한 모니터 활동 등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한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