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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단체 성명논평

지역감정 조장하는 부패정치 규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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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의 막이 올랐다. 그러나 어느 때 보다도 높은 지역민들의 정치개혁 열망에 비해 선거운동 개시일부터 일부 정당과 후보자들은 지역주의를 부추기는 발언이 난무하고 있다. 어제 공당의 정치인들이 버젓이 유권자들에게 던진 ‘충청도 핫바지론’과 ‘곁불론’은 선거 때마다 등장하는 대표적인 지역주의 선동정치중의 하나에 지나지 않는다.  각 정당과 후보자는 매니페스토 서약을 하고 깨끗한 정치를 실현하겠다며 앞 다투어 약속을 하고도 선거운동 당일부터 지역감정을 부추기는 뻔뻔함을 드러내고 있다. 우리는 지역감정을 부추기는 일부 정당과 후보자를 금권선거와 함께 부패선거로 단호하게 규정한다. 지난 반세기 동안 우리 국민들은 지역주의 청산과 정치개혁을 끊임없이 요구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역감정 선동을 일삼는 현실은 반드시 청산해야 할 대상이자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과 심판으로 개혁해야 할 과제이다. 정치는 국민들의 고통과 부담을 덜어주고 보듬어주어야 한다. 지금의 정치는 우리 사회의 변화와 발전을 선도해야 하는 역사적 요청에 직면해있다. 그러나 구태를 벗지 못하고 오히려 과거의 유물인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반역사적 범죄를 조장한다면 유권자들의 단호한 심판만이 있을 뿐이다. 특히,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출마한 후보들 스스로가 정치철학과 정책노선을 외면한채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지역감정 선동을 통해 정치권력을 얻으려는 행태는 지탄받아 마땅하다. 그동안 우리지역 유권자들은 지역주의 조장 선동정치가 난무하는 현실에도 불구 날로 높아져가는 유권자의식을 통해 부패정치 청산 및 정치개혁을 보위했다고 자부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시대적 혼돈과 질곡으로 부터 벗어나지 못한 채 지역주의 선동정치를 일삼는 정치 집단이 있다면 현명한 유권자들이 심판할 것이라고 우리는 믿는다. 우리는 지역감정 선동정치를 일삼는 일부 정치세력에게 역사적 심판을 내려줄 것을 유권자들에게 간절히 호소한다. 지역감정 선동은 그 어떤 정책 대안이나 정치적 전망을 보여주지 못한다. 우리는 지역 유권자들에게 지역감정에 휩쓸리고 체념하는 것이 아니라 이를 극복하는 성숙한 정치의식으로 4.9후보자를 선택해 줄 것을 간절히 호소한다. 아울러 제18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출마한 각 후보자들에게도 지역감정 선동 정치는 더 이상 유권자들로부터 표를 얻기 힘들다는 것을 스스로 인식하고 정책선거를 통해 지역 유권자들의 지지를 이끌어 내는 혜안을 발휘하기를 기대한다. 2008년 3월 28일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제18대 국회의원 총선거 특별위원회(위원장 이동규) 대전충남생명의숲, 대전충남민주언론시민연합,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대전외국인노동자종합지원센터, 대전환경운동연합, 대전기독교청년회, (사)대전실업극복시민연대일어서는사람들, 대전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대전여민회, (사)대전충남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대전충남녹색연합, 대전충남민주화를위한교수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