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 보도된 바 같이, 가칭)지방살리기 범국민대회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원회)에서는 7월 2일 ‘지방살리기 범국민대회’ 상경집회 계획을 유보키로 결정한 바 있다.
이에 추진위원회에서는 수도권규제완화철회와행정도시정상추진을위한범충청권협의회 및 행정도시사수연기군대책위원회와 협의한 결과,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적 장소인 행정중심복합도시(연기군)에서 열릴 ‘행정도시·혁신도시 등 공공기관 지방이전 정상추진을 위한 행정도시 사수 연기군 투쟁 선포식’에 그간 준비해온 상경집회에 준하여 적극 참여하는 것으로 결정하였다.
○ 이에 추진위원회에서는 7월 2일, 2시로 예정된 연기군 투쟁선포식 이전에 각 지역에서 활동해 온 분권·균형발전운동 대표자 및 실무책임자들이 대거 참여하는 ‘지방살리기 국민회의’를 개최, 행정도시 정상추진에 대한 지지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힌 다음 연기군 집회에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연기군 전 지역에 추진원회에 참여하고 있는 전국 시민사회단체들의 경우, 행정도시 정상추진에 대한 지지선언이 담긴 현수막을 보내기로 결정됨으로써, 연기군 집회가 지역적 한계를 넘어 명실공히 지방살리기 염원이 담긴 전국대회로 치러질 수 있도록 전심을 다하기로 하였다.
○ 앞으로 추진위원회에서는 7월 8~9일경에 지역균형발전을 촉구하는 1만인 시국선언을 서울에서 발표하는 한편, 이 세를 모아 전국의 분권·균형발전 운동을 총화하는 상설적인 추진체 구성에 대한 논의도 본격화함으로써 이명박 정부의 수도권집중정책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과 함께 지역균형발전운동에 대한 고삐를 계속해서 늦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