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4기3년 대전광역시 대중교통정책 평가 토론회 개최
- 성공적인 시내버스 노선개편? 확인해보니 글쎄?
1. 민선자치 4기3년을 맞아, 대전광역시 대중교통정책에 대해 평가해보고 올바른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토론회를 아래와 같이 마련했습니다. 많은 관심과 취재 보도를 요청드립니다.
2. 이번 토론회의 첫 번째 주제발제를 맡은 금홍섭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은 박성효 대전광역시장 취임이후 역점을 두고 추진했던 시내버스 노선개편에 대해 각종 자료를 활용 시행전후 비교를 통해 시내버스 노선개편 이후 이용객 수가 늘어난 것은 사실이지만, 1일 42.8대를 추가로 운행하는 등의 전면적인 노선개편 이후 운송수익금은 오히려 1일 평균 3천161만원(월평균 10억4천8백만원) 감소해, 무료환승 비용(1일 1,400만원)을 감안하더라도 실제 버스 이용객 수는 오히려 감소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3. 이외에도 대전시가 추진중인 도시철도 2,3호선 추진과 관련해서도 특단의 운송효율 증대 방안을 마련하지 않는다면 서울, 부산, 대구 등의 사례처럼 대중교통문제 해소는 불가능하다며, 금처장은 대전시에 도시철도 중심의 대중교통체계 구축 논의 이전에 시내버스의 수요증대 등의 운송효율을 혁신할 수 있는 운영조건을 만들기 위한 논의에 즉각 동참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4. 따라서 전면적인 노선개편에 이어 중앙버스전용차로제 도입, 환승장 및 승강장 시설 확충, 고급버스 도입 등의 특단의 버스 개혁방안을 모색할 것을 대전시에 제안했습니다.
▶ 대전광역시 시내버스 노선개편(12월 30일) 전후 비교분석구 분2008년 9~12월 2009년 1월~5월 비 고노 선 수93개93개* 이용객 1인당 평균 수익금 = 742원
* 1대당 1일 평균 이용객 수 = 437명월평균 버스가동대수
(일평균 버스가동대수)25,452대
(814.9대)25,896대
(857.5대)* 노선개편후 1일 42.8대 추가운행
* 증차분 1일 평균 이용객 수 = 18,725명
=> 42.8대×437명(1일 대당평균)
* 증차분 1일 평균 수익금 = 13,893,950원
=> 742원×18,725명월평균 이용자수
(일평균 이용자수)10,773,344명
(360,112명)11,440,886명
(375,111명)* 월평균 667,542명 증가
* 일평균 14,999명 증가(4%)월평균 수익금
(일평균 수익금)9,450,867,000원
(309,864,492원)8,403,130,000원
(278,249,338원)* 월평균 10억4천8백만원 감소
* 1일 평균 31,615,154원 감소월평균 무료환승인원수
(일평균 무료환승인원수)1,602,478명
(52,540명)2,159,027명
(71,491명)* 무료환승 일평균 18,951명 증가
* 18,951명(증가분)×742원=14,061,642원
* 3월이후 221만~247만명 유지
※ 1일 평균 가동대수는 08년도 1년치 평균임.
5. 두 번째 주제발제를 맡은 김기준 교통환경연구원 부원장은 최근 국내외적으로 급행버스시스템(BRT)이냐 도시철도냐 논란이되고 있다며, 하지만 서울시는 2005년도부터 급행버스시템(BRT)을 도입하기 시작하면서 도시철도과 시내버스 등의 대중교통 수송분담율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강조하고, 현재 대전시가 도입운용하고 있는 도시철도 1호선의 경우 고급교통수단을 공급하는것에 그칠 뿐, 운송효율을 높이기 위한 특단의 수단이 될 수 없다는 점에서, BRT시스템 등의 새로운 교통수단에 대한 지역특성에 맞는 적극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6. 이날 토론회에는 이외에도 대전시와 시내버스조합, 노동조합, 전문가 등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민선4기3년 대전시 대중교통정책 평가 토론회 개요>
○ 일시 : 2009년 7월 9일(목) 14시
○ 장소 : 기독교연합봉사회관 2층 컨벤션홀
○ 주최 :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 토론회 세부 내용
- 사 회 : 박정현(대전충남녹색연합 사무처장)
- 주제발제 :
+ 민선 4기 3년의 대중교통 정책 평가 : 금홍섭
+ 서울시 시내버스 개혁정책 현황 및 진단과 과제 : 김기준(교통환경연구원 부원장)
- 토 론 :
+ 전영춘(대전광역시 대중교통과 대중교통담당)
+ 김현하(대전광역시 버스운송사업조합 상무)
+ 양재화(대전광역시 버스노조위원장)
+ 박용남(지속가능도시센터 소장)
+ 이범규(대전발전연구원 연구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