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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단체 성명논평

세종시 대안찬성 자치단체장에 대한 우리의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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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파적 이익을 쫒아 지역민을 외면하는 일부 단체장 등  지역정치인들을 엄중히 규탄하고 심판하자!    일부 언론보도에 따르면 충청지역 기초단체장들은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에 대해 대체적으로 반대하고 있으나, 일부 단체장들은 지역여론과는 다르게 세종시 수정안을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전지역의 경우 진동규 유성구청장과 정용기 대덕구청장이 세종시 대안을 찬성하고, 이장우 동구청장이 유보입장을 밝혀 기초자치단체장들의 지역여론과 배치되는 당리당략적 입장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나타나듯이 행정도시 백지화 및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지역민들의 분노와 반대 여론은 너무나 자명해 보인다. 수도권 기능의 이전이 전제되지 않은 세종시 대안은 한낱 영혼없는 도시에 지나지 않으며, 수도권과밀해소 및 균형발전 차원에서 추진되었던 행정도시를 백지화 시키고 지방의 블랙홀이 될 세종시 수정안을 발표하는것에 대한 지역여론은 냉담한 결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지역여론과는 상관없이 일부 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들이 밝히는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찬성입장은 그들의 소신을 당당하게 밝혔다기 보다는 누가봐도 정파적 이해관계에 따라 당리당략적 입장을 따른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    문제가 되는 것은 그들은 지방선거에서 지역주민들의 손에 의해서 당선되었다는 점에서 지역여론과 배치되는 그들의 주장은 무책함을 넘어 배신 행위나 다름없다. 특히, 세종시 수정안이 결국 대덕특구의 기능 및 인프라의 분산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이러한 지역민들의 우려를 외면한 채 세종시 수정안을 찬성하고 나선것은 반주민적, 반지역적인 비겁한 행보라는 점에서 규탄받아 마땅하며, 오는 6월 지방자치선거에서의 지역민들의 엄중한 심판을 경고하는 바이다.                     * 문의 :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금홍섭 사무처장(010-3419-0092) 2010년 1월 15일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상임의장 이동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