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5당의 지방선거연합 합의는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공동대응방안! 적극 환영한다>
오늘 오후 야5당의 대전시당위원장들이 6월 지방선거에 연합하기로 합의하였다. 이로써 오는 6월의 지방선거를 통해 수도권집중, 부자r감세, 4대강 사업으로 인한 환경파괴 등을 일삼고 있는 이명박 정부에 대해 공동 대응을 통한 승리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
6·2지방선거 공동대응이라는 큰 원칙에 합의한 오늘의 결과는 지난 2월말부터 진행된 지난한 논의의 결과이다. 2월 말 야 5당의 대전시당 위원장들이 모여 6·2지방선거의 공동대응을 위한 대원칙에 합의하였다. 이후 야 5당의 사무처장을 중심으로 논의기구를 구성하여 오늘의 결과를 만든 것이다.
오늘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야 5당의 선거연합 합의에 대해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적극 환영한다. 오늘 발표된 야 5당의 선거연합 합의는 민주주의 균형회복과 한국사회의 새로운 정치실현을 위한 위대한 첫 걸음을 내딛는 것이다. 지방선거에서 승리를 염원하는 국민들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수용한 한 단계 진전된 큰 성과임을 부정하지 않는다.
그러나 지방선거가 채 100일도 남지 않았다. 이제 오늘 발표한 합의내용을 바탕으로 더 구체화된 계획을 만들고 발 빠르게 이행해야 한다. 또한 오늘의 합의내용을 이행함에 있어 유권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고민하고 실행하기를 요구한다.
야 5당의 선거연합 합의를 다시 한 번 환영한다. 또한 앞으로 연합의 원칙과 정신을 끝까지 고수하면서 보다 더 구체적인 논의가 전개되길 바란다. 이러한 과정을 통한 6월 지방선거 승리는 결국 민주주의의 후퇴를 종식시킬 수 있는 큰 기폭제가 될 수 있는 시대적 사명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2010년 3월 11일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