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국민보도연맹사건 희생자 고유제 열려
▶ 일 시 : 2010년 10월 27일 수요일, 오후 2시 ~ 4시
▶ 장 소 : 대전광역시 동구 낭월동 학살지터
▶ 주 최 : 충남국민보도연맹사건 희생자 유족회, 대전산내사건 희생자 유족회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이하 진실화해위)로부터 진실규명 결정을 받은 충남국민보도연맹사건 희생자 고유제가 10월 27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동구 산내동 학살지터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고유제는 진화위의 진실규명 결정에 따라 대전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고유제로 진실화해위에서 이명춘 특별보좌관이 참석하여 이영조 위원장의 추도사를 대독하였다. 또한 조현오 경찰청장을 대신하여 정기룡 대전동부경찰서장이 참석하여 사과와 추도의 뜻을 전했다.
한편 충남국민보도연맹원 학살사건은 한국전쟁당시 대전형무소에 수감되어 있던 예비검속자와 국민보도연맹원 일반 재소자 등 최소 1400여명이 산내 골령골에서 학살된 사건의 일부로 지난해 진실규명 결정이 난 바 있다. 대전형무소에 수감되어 있던 예비검속자와 일반재소자에 대한 학살사건도 지난 7월 초에 진실규명 결정이 났다. 이번 고유제는 대전지역의 국민보도연맹원 희생자에 대한 고유제이다.
2010년 10월 27일
* 문의 :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김정동 연대기획팀장(042-331-0092, 010-3471-74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