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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단체 성명논평

곽영교 의원은 사과하고, 대전시의회는 윤리특위에 회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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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6기가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아 벌써부터 지방의원들로 인한 말썽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절차를 무시한 채 추경예산안을 처리해서 지탄받고 있는 유성구의회, 자신의 건물을 SSM업체에 임대한 이희재 시의원은 주민의 대표기관인지에 대해 심각하게 의심받고 있다. 또 대전광역시의회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곽영교 의원은 대낮부터 만취하여 기자들과 민원인들에게 망발을 하여 지탄받고 있다. 특히 그 몇 일 전에는 출입기자 간담회 자리에서 성희롱에 해당하는 건배사를 제의해 물의를 일으키기도 했다고 한다. 일부 구는 공무원 급여도 주지 못할 상황임에도 시는 재정이 부족해서 지원할 수 없는 상황이다. 또한 연평도사태로 인해 일촉즉발의 위기에 처해 있는 상황을 고려한다면 과연 그 술이 넘어가는 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또한 제192회 정례회가 한창이고, 의회의 원만한 운영에 대한 책임이 있는 운영위원장이 대낮부터 술에 취해 비틀거리는 것은 주민의 대표기관으로써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는 대전광역시 의회의 현주소라고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이번 곽영교 의원의 음주추태는 주민의 대표기관으로써 지켜야 할 품위를 실추시킨 엄중한 사건으로 보고 대전시의회의 윤리특위 구성을 촉구한다. 또한 곽영교 의원은 자신을 선출해 준 대전 시민 앞에 진심으로 사과할 것을 요구한다. 아울러 선출직 공직자로써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의정활동에 더욱 정진할 것을 요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