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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단체 성명논평

되풀이되는 관행 타파위한, 특단의 행정·경영쇄신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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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도시철도공사 전별금 관행 논란에 대한 우리의 입장> 되풀이되는 관행 타파위한, 특단의 행정·경영쇄신 촉구한다!    2011년도 대전도시철도 당기순손실액이 500억에 이를만큼 순수운영적자가 눈덩이처럼 유발하고 있는 가운데 대전도시철도공사가 뼈를깍는 자구노력을 해도 모자랄판에 연이어 터지는 각종 의혹과 불미스런 사건에 접하며 실망감을 감출 수 없다.    최근 언론보도에 따르면 대전도시철도공사의 각 역사의 회계처리가 특정업체에 의해 독식되고, 전-후임 역장간의 고질적인 전별금 관행이 또다시 밝혀져 대전도시철도공사 행정난맥상이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      이번 사건 이전에도 공사사장 인사논란과 역장 특별채용 논란, 그리고 역무원의 공무원 친인척 채용 논란 등의 논공행상과 도덕적 헤이 사례가 잊을만하면 발생하는 등 도시철도공사내 행정난맥상이 잇따라 드러난바 있다.    이미 우리는 대전도시철도공사와 관련한 불미스런 사건이 발생할때마다 철저한 진상규명과 대대적인 경영 및 행정쇄신을 요구했으며, 아울러 감시와 견제의 책무가 있는 대전시와 대전광역시의회에도 엄중한 책임이 있음을 누차에 걸쳐서 지적한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대전도시철도공사 운영과 관련한 각종 의혹과 불미스런 사건에 접하여 깊은 실망감을 감출수 없다.    이번 사태는 그동안의 경영 난맥상에 대한 반성은커녕 부실한 방만 경영이 초래한 결과라고 밖에 볼 수 없으며, 아울러 대전광역시의 감시와 견제 시스템이 부실하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따라서 우리는 이번에 드러난 대전도시철공사의 행정난맥상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과 더불어 재발방지를 위해 대전광역시에 대대적인 감사를 촉구한다. 언론에서 언급된 각종 의혹이 별 문제가 아니라고 당사자들은 주장하겠지만 대전시민의 입장에서보면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다는 점에서 당당하게 감사를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이미 대전시에서도 “사장평가제”와 “경영평가위원풀제” 등의 공기업의 투명한 경영평가를 위한 제도를 도입하고 있는만큼, 보다 실효성있는 내부 감시와 견제를 위해서는 도시철도공사 스스로 대전시민들에게 조직, 경영 평가, 예산, 인력 운용실태 등 투명경영을 견인할 수 있도록 각종 정보를 공개하고 일상적인 시민감시와 더불어 지방의회의 감시감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쇄신을 위한 자구노력을 제시해야 할 것이다.                                 2013년 8월 30일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공동의장 김형돈, 성광진, 이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