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 도 자 료
1.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귀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 일본 구마모토현에서 후소샤 교과서 불채택 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쳐온 “교과서 네트워크”의 오카자키 와조 대표가 대전충남 지역민들에게 보내는 감사의 글을 보내왔습니다. 이에 아래와 같이 별첨하오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충남·대전지역민 여러분, 그리고 일본 역사교과서에 관심을 갖고 있는 한국민 여러분들에게
8월31일.구마모토현 교육위원회는 현내의 모든 공립과 사립 중학교의 교과서채택의 결과를 공표하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우려하던 후소샤의 역사교과서와 공민교과서는 하나도 채택이 안 되었습니다. 정말 기뻤습니다. 전국적으로도 후소샤의 채택률을 0.4%이하로 억제할 수 있었습니다.
일본시민들과 \'한국 민단\'은 \'미래를 여는 역사\' 책을 모든 시정촌교육위원회에 증정하고 한중일 공동편집에 의한 공통의 역사교재가 만들어 지고 있는 사실을 보어 줬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구마모토 현민들의 투쟁만으로 이번 승리를 쟁취할 수는 없었습니다. 2001년에 이어 충청남도·대전에서 16명의 교과서방문단이 구마모토를 방문하고 현내의 모든 채택지역을 방문하고 요청할동을 벌였습니다. 이 때문에 구마모토의 교육관계자들에게 큰 영향을 주고 자민당과 보수우익세력들의 압력을 이겨내는 커다란 힘으로 되었다는 것을 단언할 수 있습니다.
교과서방문단 선생들이 오셨을 때 우리들의 준비가 부족해 1일 200길로미터의 강행군으로 채택지 방문을 하였죠. 그러한 어려운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당당하게 불채택 요청활동을 벌이신 방문단 선생들의 모습은 같이 행동한 구마모토의 시민들에게 용기와 큰 힘을 안겨 주었습니다.
또 이 방문을 통해 현내 전체 채택지역을 돌 수 있었으므로 각 채택지역의 정형을 파악할 수 있게 되었고 그 이후 우리들의 활동이 더욱 활성화되었습니다.
8월에 들어서서는 \'아시아의 평화와 역사교육연대\'에서 구마니치신문에 2번에 걸쳐 의견광고를 게재해주시고 진실한 마음이 깃든 의견광고 문장은 \'한국 친구의 소리\'로서 현민들의 마음을 잡았습니다.
그러한 한국 친구들의 강력한 연대활동에 지원을 받아 구마모토 현민들은 아시아에서의 고립과 전쟁이 길이 아니라 공존과 평화에로의 길을 선택하었다고 가슴을 펴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다시금 충남·대전의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올리는 바입니다.
또한 \'교과서연대\'가 일본 전국의 신문에 의견광고를 게재하기 위해서 수많은 기부를 해주신 한국의 이름없는 시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금후 이번 투쟁의 교훈을 공유화하고 앞으로 동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을 지향하어 역사의 갈등을 이겨내는 강력한 양지역의 시민들의 연대가 형성될 것을 기원합니다.
2005년 9월1일
교과서넷 구마모토 대표 오카자키 와조(岡 崎 和三)
※ 본 자료는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홈페이지(www.cham.or.kr/주요이슈방)에도 올려져 있습니다.
※ 주요문의는 금홍섭 국장(042-331-0092)에게 연락바랍니다.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공동의장 김선건, 민명수, 송인준, 윤종삼
* 참여자치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0-06-11 1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