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합의없는 부시의 야만적인 전쟁을 반대한다!
미국이 UN의 합의과정 없이 이라크 침공을 선포했다. 세계인의 반전목소리와 평화에 대한 염원을 외면하는 미국의 이라크 침공은 그들의 야만성을 만 천하에 드러낸 것이다.
또한 걸프전 이후 수십만명이 가난으로 고통받고 있는 이라크에 안전과 방어라는 허무맹랑한 논리로 침공하는것은 명분없는 전쟁을 반증하는 것으로, 우리는 미국의 이라크 침공을 반대한다.
특히, 한국정부가 미국의 독단적인 북한침공은 막겠다고 하면서도 UN의 동의를 얻지 못한 전쟁에 병력을 파병한다는 것은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점을 지적하지않을 수 없다. 이라크에 대한 미국의 전쟁에 추종한다면, 한반도에서 UN의 결의없이, 한국의 동의없이 전쟁이 일어날 수 있다는 점을 노무현정부는 유념해야 한다.
아울러, 이라크 파병은 침략전쟁을 부인한 헌법을 위반하는 것이 될 것임을 강력히 경고한다.
또한 우리는 이라크전 수행을 돕기위해 일본 자위대가 초계기와 함대를 파견한다는 보도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 이라크전을 빌미로 일본이 침략전쟁에 대한 직접침략을 용인해서는 안된다. 이는 북핵위기보다도 더 심대한 동북아 불안요인이라는 점에서 한국정부는 일본정부에 평화헌법준수, 군함의 참전반대를 명백히 밝혀야 할 것이다.
우리는 전세계 평화애호민들과 함께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를 지키기 위한 노력을 끝까지 견지할 것이다.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상임의장 최교진
* 본 내용은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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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여자치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0-06-11 1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