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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활동 성명논평

60주기 11차 대전산내학살사건 희생자 합동위령제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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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한번째 대전산내학살 사건 희생자 위령제 개최          ▶ 일 시 : 2010년 7월 2일 금요일, 오후 3시 ~ 5시          ▶ 장 소 : 대전광역시 중구 문화동 기독교연합봉사회관 대강당          ▶ 주 최 : 대전산내사건희생자위령제 준비위원회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이하 진실화해위)로부터 진실규명 결정을 앞두고 있는 대전산내학살 사건 희생자들의 영혼을 달래기 위한 열 한번째 위령제가 7월 2일 오후 3시부터 문화동 기독교연합봉사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날 위령제에는 대전지역 국회의원들과 한국전쟁전후 민간인 피학살자 전국유족회원들, 대전지역시민사회단체 임원 및 회원, 산내학살사건 제주·여수순천·대전유족회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위령제는 대전산내학살 사건에 대해 진실화해위로부터 진실규명 결정을 앞두고 있어 진실접근이 어느 정도 이루어졌는지에 대해 궁금증과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진실과 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 기본법』이 6월 30일로 종료됨에 따라 학살지 현장에 대한 유해발굴과 진실규명 작업이 중단된 것에 대해 유족들은 ‘아직도 학살터에 뼈가 나뒹굴고 있는데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은 멀었다며 관련법 개정 등의 정부의 책임있는 대책을 촉구’할 예정이다. 실제로, 진실화해위는 2007년과 2008년 한국전쟁전후 일어난 전국 7곳의 민간인집단희생지에 대한 유해발굴 작업을 벌여 지금까지 1000여 구의 유해를 발굴했으나 이후 유해발굴이 전면 중단되었다. 한편 대전시 동구 낭월동에 위치한 산내학살터는 지난 1950년 7월 초 한국전쟁 당시 군경에 의해 일반재소자와 보도연맹원 등 최소 1800여명이 법절 절차없이 살해된 곳으로 당시 종군기자들의 보도에 따르면 최대 7천여명까지 집단 학살된 후 암매장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0년 7월 1일 * 문의 :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김정동 연대기획팀장(042-331-0092, 010-3471-74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