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득력과 진정성이 없는 기자회견, 이명박 정권은 해명정권인가?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에 대한 오늘 이명박 대통령의 기자회견은 행정도시와 과학벨트 백지화에 이어 또다시 구차한 변명과 진정성 마저 상실한 알맹이 빠진 기자회견에 그쳤다.
한두번도 아니고, 또다시 변명으로 일관하면서 국정운영의 책임자로서 이번 사태에 대해 설득력있는 논리를 편것도 아니고, 책임지겠다는 자세도 없고, 뾰족한 대안을 제시한것도 아니고, 행정도시때도 그랬듯이 또다시 지역주민과 국민을 우롱한 것이나 다름없다.
이런 가운데 과학벨트 입지선정을 눈앞에 두고 있다. 우리가 우려하는 것처렴 과학벨트 마저도 영호남 지역 민심을 고려한 분산입지나 백지화의 수순을 가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고 있다.
더 이상의 국론분열과 지역분열을 초래해서는 안된다는 것이 우리 비대위의 단호한 입장이며, 이번처럼 또다시 과학벨트로 인해서 이 나라가 두동강나는 불상사는 더 이상 없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과학벨트는 대선공약대로 충청권 입지를 확정 추진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이다.
2011년 4월 1일
과학벨트 대선공약이행 범충청권비상대책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