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벨트 대선공약이행 범충청권비상대책위원회 제2차 운영위원회 개최>
<참석위원>
상임공동대표 : 대전-이상덕, 이상윤, 충남-문인규, 이상선, 충북-황신모
공동집행위원장 : 충북-이두영, 대전-박진호, 충남-홍석하, 사무처장 : 금홍섭, 간사 : 문창기
참관 : 장순태 과학벨트 사수 세종시 대책위원회 사무국장, 장영석 과학벨트 사수 세종시 대책위원회 재무국장, 남불 충북공대위 사무국장, 3개 시·도 담당공무원
<회의내용>
1. 이상선 운영위원장의 사회로 개회하다.
2. 문인규 상임공동대표가 환영사를, 지역별 상임공동대표가 인사를 하다.
3. 참석위원 모두 자기소개와 인사말을 하다.
4. 최근 동향 및 상황공유를 하다.
5. 안건을 논의한 결과 다음과 같이 결의하다.
1)과학벨트 대선공약사수를 위한 범충청권 시․도민 서명지 전달 기자회견 평가의 건
- 시기적으로, 내용적으로 적절한 프로그램이었음에 참석자 전원 동의
2)과학벨트 분산배치 음모 규탄! 500만 충청인 궐기대회 기획안 검토의 건
- 행사명 : 과학벨트 분산배치 음모 규탄! 500만 충청인 궐기대회
- 일 시 : 2011년 4월 19일(화) 14시~15시 30분
- 장 소 : 청주체육관 앞 광장
- 주 최 : 과학벨트 대선공약 이행 범충청권비상대책위원회
- 주 관 : 과학벨트 사수 충북지역 민․관․정 공동대책위원회
- 참 석 : 총 1만명 이상(대전 및 충남 각 1천명 포함)
3)추후 활동기조 및 방향 논의의 건
- 활동기조 : 입지결정과정 및 입지결정 이후의 대응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고, 현재의 단계에서는 입지결정과정에서는 충청권의 분노를 표출하는 행동과 과학벨트의 충청권 입지에 대한 논리개발이 필요. 아울러 충청권 3개 시도의 공조를 흔들기 위해 정부와 한나라당이 조장하는 소지역이기주의를 배격하여 더욱 공고한 연대를 만들어가는 것이 필요.
- 활동내용
① 언론홍보 : 3개 시도가 협의해서 과학벨트 충청권 유치의 당위성 등에 대한 언론광고에 대해 검토할 것을 3개 시도에 제안. 각 자치단체별로 현수막 게시, 강연회 개최 및 유인물 제작 등을 진행키로 함.
② 적절한 시점에 국회 일정 등을 확인해서 한나라당, 총리실을 항의 방문키로 함.
③ 필요시 상경집회를 개최키로 함.
4)결의문 채택의 건
- 청와대와 정부를 통해 흘러나오고 있는 과학벨트 쪼개기와 충청권의 연대를 분열시키기 위한 정부를 규탄하는 ‘억지논리에 불과한 그 어떠한 정부의 과학벨트 쪼개기 논리와 충청권 분열책동을 규탄한다!’ 성명 채택.
5)기타안건
-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사수 세종시 대책위원회의 범충청권 비상대책위원회 참여를 승인.
- 과학벨트 위원회 위원의 특정지역출신 편중에 대해 범충청권 비상대책위원회 차원에서 발표하는 성명 등에서 지속적으로 문제 제기하기로 함.
- 차기회의 : 2011년 4월 25일(월) 11시, 대전시청
※첨부 : ‘과학벨트 쪼개기 논리와 충청권 분열책동을 규탄한다!’ 성명서, 끝.
과학벨트 대선공약이행 범충청권비상대책위원회
<첨부>
억지 논리에 불과한 그 어떠한 정부의
과학벨트 쪼개기 논리와 충청권 분열책동을 규탄한다!
이명박 대통령의 과학벨트 경북분산배치 발언보도 이후 우리는 밀실정치의 정형을 보여주는 사례로 현 정권의 사기행각에 정권퇴진운동 등 행동으로 보여줄 것임을 엄중하게 경고한바 있다.
비단 우리만이 아니라, 기초과학연구원위원회 위원장으로 참여하고 있는 민동필 교수를 비롯, 과학계의 절대다수가 분산입지 시켜서는 안 된다는 절대의견임을 이미 각종 언론보도를 통해 재차 확인한바 있다.
며칠 전에도 우리는 국론분열과 지역분열을 초래한 이모든 책임은 현 정권과 한나라당에 있음을 강조하고, 현 사태에 대한 엄중한 상황인식은 물론 신속한 문제해결을 위해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나설 것을 촉구한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와대와 정부는 과학벨트 분산배치를 더욱더 노골화하고 있다. 실제로 임태희 대통령실장은 최근에 과학벨트의 핵심시설인 중이온가속기와 기초과학연구원은 분리하지 않되 나머지 분원들은 다른 지역에 분산시킬 수 있음을 강조했다고 한다.
결국, 이명박 정부는 지난 2월초 납득할 수 없는 이유를 들어서 과학벨트 충청권 입지 백지화를 선언할 때부터 분산배치를 염두에 두었다고 밖에 볼 수 없다.
뿐만 아니라, 오늘 중앙언론에 보도된 것처럼 과학벨트 거점지구로 대덕연구단지가 유력하다는 주장이 집권여당에서 흘러나오는 것 또한, 충청권의 내부 결속과 공조를 와해시키려는 분열책동의 하나는 아닌지 의심된다.
불과 며칠전만해도 과학벨트는 정치논리가 아닌 과학계 스스로가 합리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던 대통령의 발언과 약속을 다시금 상기하지 않더라도, 과학벨트 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기 전에 청와대 고위관료가 분산배치 발언 운운하는 것 또한 후안무치한 처사다.
다시 한 번 강조하건데 과학벨트 대선공약이행 범충청권비상대책위원회는 500만 충청 시․도민들과 함께 현 정권의 그 어떠한 과학벨트 분산배치 꼼수를 거부하며 반대입장을 분명하게 밝힌다.
과학벨트 분산배치는 과학을 망치는 행위이자, 국익과 과학의 백년지대계를 위해서도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이명박 정권은 과학벨트 분산 배치 음모를 즉각 중단할 것을 엄중히 촉구한다.
과학벨트 충청권 입지가 우수하다는 사실은 이미 대통령과 정부에서 반복적으로 확인한 사항이며, 과학계에서도 중론임은 불변의 법칙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명박 정부가 과학벨트 분산배치라는 악수를 둔다면, 거센 저항이 불가피 하다.
세종시 수정논란과 신공항 백지화를 통해 국론분열과 지역분열을 자초하고 있는 현 정권이 또다시 과학벨트 입지결정을 앞두고서 국론분열과 지역분열을 부추기면서 비정상적인 국정운영 행태를 되풀이 하는 것은 무능정권이 빚어낸 참담한 비극이나 다름 아니다.
우리는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이명박 대통령에게 간절히 호소한다. 애초 약속대로 과학벨트 충청권입지를 조속히 확정지을 것을 촉구한다.
500만 범 충청권 시․도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담은 우리의 이런 우려와 당연한 요구를 이명박 정권이 끝내 외면한다면, 우리는 이명박 정권에 대한 즉각적인 퇴진운동을 선언할 것이다.
2011년 4월 11일
과학벨트 대선공약이행 범 충청권비상대책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