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벨트 만들기에 앞장서는 조선일보에 대한 절독운동을 선언하며,
500만 충청인의 동참을 촉구한다!
세종시 수정 논란에 이어 또다시 이명박 대통령의 대선공약이었던 과학벨트 충청권 입지 백지화 선언으로 큰 충격과 고통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충청권 지역민들은 현 난국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있다.
그동안 우리는 과학벨트 대선공약 이행과 과학벨트 충청권 사수를 위해 민관정이 참여하는 범 충청권비상대책위원회를 결성하여 초정파적인 단결과 협력정신을 발휘한 것은 물론,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모든 역량을 모으는 활동을 전개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곡된 이기주의에 사로잡힌 일부 정치집단과 서울소재 언론은 과학의 백년대계를 위한 과학적인 논리와 웅변은커녕, 과학벨트가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의 충청권 대선공약이라는 사실은 애써 외면한 채 과학벨트 분산배치 여론몰이에 혈안이 되어있다.
특히, 조선일보 등 서울소재 일부 언론들은 과학벨트 쪼개기 분산배치 여론몰이에 이어 이제는 악의적 음해 왜곡을 통해 국론분열을 조장하고, 특정지역 편들기 기사마저 서슴지 않는 후안무치한 저질 언론의 본성마저 드러내고 있다.
더욱이 과학의 백년지대계가 걸린 과학벨트 문제가 대통령의 공약 파기로 지역민심이 들끓고 있는 가운데, 근거도 없이 포항이 과학벨트 최적지라는 편파․왜곡 보도는 충청권 지역민들의 자존을 짓밟는 행위이자, 또 다른 국론분열과 지역분열을 부추기는 무책임한 처사임을 엄중 규탄하지 않을 수 없다.
다시 한 번 확인컨대 조선일보의 과학벨트와 관련 편파․왜곡 보도는 ‘부정’이자 ‘반칙’ 이다. 우리는 더 이상 조선일보 등 서울언론의 편파․왜곡 보도에 대해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이에 오늘 우리는 조선일보 절독운동을 만천하에 선언하고자 한다. 우리는 결코 이러한 ‘부정’과 ‘반칙’에 눈감지 않을 것이며, 타협하지 않을 것이다. 필요하다면 의로운 투쟁도 불사할 것이며, 잘못된 관행이 지배하는 야만적인 질서를 걷어내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행동’에 ‘동행’을 권유할 것이다.
우리는 이런 결단과 지역민들의 아름다운 행동에 더 많은 범충청권 3개시도민들과 국민들이 함께할 것이라 확신하며, 그리 머지않아 조선일보를 비롯, 서울 소재 오만한 언론들의 참회의 눈물을 보게 될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
우리는 500만 범 충청권지역민들과 함께 지역을 무시하는 보도태도로 일관하고 있는 조선일보의 잘못된 현실을 바로잡고자 절독운동 등 강력한 공동행동을 전개하고자 한다.
이런 경고에도 불구하고 향후 또다시 여론을 호도하는 불순한 행위가 되풀이 될 때는 범충청권 500만 시․도민들이 참여하는 대대적인 절독운동에 돌입하고, 여론을 왜곡하는 모든 신문에 대한 범충청권 차원의 불매․절독운동은 물론 단호한 심판운동을 전개할 것임을 경고한다.
지역을 살리고 나라를 살리는, 과학의 백년대계를 위한 결단에 범충청권 정치권은 물론 3개시도지사 및 500만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간곡히 호소하는 바이다. 우리는 왜곡 보도를 일삼는 조선일보 등 서울소재 오만한 언론에 대한 경고를 통해 과학벨트 대선공약이 이행되는 그날까지 결사투쟁할 것임을 밝히며,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 다 음 --
1. 조선일보는 과학벨트 입지선정과 관련 최근 왜곡보도를 일삼는 행위에 대해 범 충청권 500만 시․도 민들에게 공개사과 하라! 2. 국민갈등 및 정쟁을 부추기는 조선일보에 대한 범충청권 차원의 절독운동에 이웃과 함께 손에 손을 잡고 적극 참여할 것을 결의한다!3. 지역 정치권 또한 국민갈등과 정쟁을 부추기는 보도태도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항의하고 절독운동에 전향적으로 참여할 것을 엄중히 촉구한다!4. 편파․왜곡보도를 일삼고 있는 조선일보 이외 서울소재 오만한 언론사에 위와 같은 요구를 전달하는 바이며, 이런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시 절독운동 대상 언론사를 점차 확대해 나갈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
5. 조선일보 절독운동에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범국민적인 공감대 형성을 위해 현재 조선일보와 일대 전쟁을 벌이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시민사회단체와 협력하는 것은 물론, 기존 조중동 불매운동을 전개해오고 있는 제시민사회단체와의 연대도 불사할 것이며, 지역지 애독운동도 병행 추진할 것임을 밝히는 바이다.
2011년 4월 27일
과학벨트 대선공약이행 범충청권 비상대책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