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고가경전철 건설, 도시경관, 소음 실태조사 협조요청
+ 대전 고가 경전철 대부분 노선 도심대로 가운데로 지나가게 설계되어
도시경관 및 미관 심각하게 훼손할 가능성 커…
1. 염홍철 대전광역시장도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했듯이, 도심 대로 가운데에 고가경전철을 건설했을 때 심각한 도시경관 및 미관문제는 물론, 인접건물과의 면접거리가 짧아 소음문제나 개인프라이버시 침해 등의 다양한 사회적 문제가 발생합니다.
2. 고가 경전철을 완공한 용인시와 김해시 그리고 대구3호선 경전철을 대상으로 인공위성 사진을 토대로 분석한 결과, 용인시의 경우 총18㎞에 도심대로 통과노선은 700여미터에 불과하고, 대부분의 경전철 노선이 하천변이나 공원등을 통과하도록 되어 있고, 김해시의 경우도 총 23.9㎞가운데 3,000미터 정도만이 복잡한 도심대로를 지나가도록 되어있을뿐 대부분의 노선은 공단, 도시외곽지를 경유토록되어 있었습니다.
3. 특히, 용인시와 김해시의 경우 총 노선연장대비 도심대로 한가운데를 지나가는 노선이 그렇게 많지않음에도 불구하고, 벌써부터 소음이나, 경관관련 민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반면에, 대전시의 경우 대부분의 노선이 도심대로 한가운데를 지나가도록 설계될 계획이기 때문에 심각한 경관 및 미관문제와 더불어 개인프라이버시 침해 등의 사회적 문제가 예상됩니다.
4. 실제로, 대전시가 지난 3일 공개한 도시철도기본계획 용역보고서에 따르면 승강장과 인접건물과의 이격거리가 7.5미터에 불과해 보다 정확한 실태파악이 필요합니다. 이에 다음과 같이 용인시 고가경전철 건설실태 및 도시경관 및 미관에 대한 사전 조사를 하고자하오니 적극적인 동행 취재를 요청 드립니다.
<함께가요 용인경전철 도시경관 실태조사>
1. 기간 / 2011년 6월 20일(월) 오후12시~4시까지 용인시의회 및 경전철 현장
12시~13시30분까지 / 용인지역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간담회
14시~16시까지 / 용인경전철 현장조사
2. 출발 / 2011년 6월 20일(월) 오전10시, 시의회앞에서 출발
3. 참가자 / 박정현 대전광역시의원, 곽수천 대전광역시의원, 시의회 전문위원실 외
박용남 꿈의도시꾸리찌바 저자, 이광진 대전경실련 사무처장
박장동 대전YMCA 사무총장, 금홍섭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
고은아 대전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양흥모 대전충남녹색연합 사무처장 외
2011년 6월 18일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