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과보고
- 1999년 월평동 마권장외발매소 개소
- 2009년 마권장외발매소가 입주한 계룡사옥 건물 매입 및 용도변경
- 2013년 12월 마권장외발매소 확장 계획 발표
- 2014년 1월 8일(수) 10시 30분 - 마권장외발매소 확장저지 기자회견
1월 15일(수) 17시 - 주민대책위 구성을 위한 1차 준비회의
1월 17일(금) 17시 - 박범계 의원 주민 간담회
1월 22일(수) 13시 - 주민대책위 구성을 위한 2차 준비회의
▋ 조직구성
1) 참여단체 및 개인(총 57개 단체)
월평1동 주민자치위원회, 월평1동 남성자율방범대, 월평1동 새마을부녀회, 월평1동 새마을문고, 월평1동 새마을협의회, 월평1동 여성자율방범대, 월평1동 자원봉사협의회, 월평1동 적십자봉사회, 월평1동 복지만두레, 월평1동 재향군인회, 월평1동 여성재향군인회,꿈터어린이도서관, 월평초등학교 운영위원회, 월평2동 주민자치위원회, 월평2동 자율방범대, 월평2동 새마을문고, 월평2동 부녀회, 월평2동 무지개아파트 부녀회, 월평2동 백합아파트 부녀회, 월평2동 샛별아파트 부녀회, 월평2동 한아름아파트 부녀회, 월평2동 주공2단지 부녀회, 월평2동 주공3단지 부녀회, 월평2동 주공1단지 한마음장애인회, 월평3동 주민자치위원회, 월평3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월평3동 새마을부녀회, 월평3동 다모아아파트 부녀회, 월평3동 전원아파트 부녀회, 월평3동 진달래아파트 부녀회, 월평3동 하나로아파트 부녀회, 월평3동 황실아파트 부녀회, 월평3동 남성자유총연맹, 월평3동 여성자유총연맹, 월평3동 재향군인회, 만년동 새마을문고, 만년동 자율방범대, 갈마1동 자율방범대, 갈마2동 자율방범대, 갑천초등학교 운영위원회, 월평1동 발전협의회, 대전여성단체연합(여성인권티움, 대전여성장애인연대, 대전여민회, 대전여성정치네트워크, 대전평화여성회, 풀뿌리여성마을숲),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 대전환경운동연합, 대전경실련, 대전민교협, 대전문화연대, 대전시민아카데미, 대전충남녹색연합, 대전충남생명의숲, 대전충남민언련, 대전충남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2) 공동대표
김대승(월평1동 주민자치위원장), 전상태(월평2동 주민자치위원장), 송인한(월평3동 주민자치위원장), 윤필상(서부교육지원청 6지구 운영위원회 위원장), 송용석(월평1동 새마을협의회장), 박장동(대전YMCA 사무총장)
3) 공동집행위원장
황진락(월평1동 주민자치위원회 감사), 송용석(월평1동 새마을협의회 회장), 이승제(월평1동 전 방범대장), 전문학(대전 서구의회 의원), 문창기(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 이명환(월평1동 주민자치위원회 간사), 정효석(월평1동 방범대장), 안영호(갑천초등학교 전 운영위원)
4) 사무국 /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 월평동 마권장외발매소 확장저지 및 외곽이전 주민대책 위원회 활동계획 소개
1. 주민대책위원회 결성 기자회견
+ 1월 28일(화) 10시 30분, 시청 기자실.
2. 마권장외발매소 확장저지를 위한 홍보 및 서명활동
- 마권장외발매소 확장저지를 위한 1인 시위
+ 시기 : 1월 말 ~
+ 내용 : 매일 12시~1시, 마권장외발매소 앞에서 확장저지 1인 시위 진행.
- 마권장외발매소 확장저지 10만 서명운동
+ 일시 : 주민대책위 결성이후 ~ 2월 중순
+ 내용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전달
- 언론기고활동
+ 마권장외발매소의 문제점에 대한 언론홍보 활동 진행
- 현수막 게시 운동
+ 월평동 마권장외발매소 주변에 확장 계획 철회, 폐쇄 요구의 현수막 게시
3. 대정부, 대자치단체 관련 활동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간담회
+ 시기 : 2월 중순
+ 내용 : 마권장외발매소 확장 허가권한이 농림축산식품부에 있는 만큼 장관 면담을 통해 서명 전달을 통한 지역의 여론 전달 및 확장불허에 대한 확답 요구.
- 행정절차에 대한 대응
+ 내용 : 계룡사옥건물 용도변경 시기, 학교환경정화위원회 재심의 요청 등 행정절차의 문제점 확인 및 대응
4. 연대활동
+ 내용 : 마권장외발매소 관련 대책활동하는 지역(용산), 반도박운동단체와의 연대활동 진행
5. 기타
▋월평동 마권장외발매소 확장저지 및 외곽이전 주민대책위원회 결성 기자회견문
우리의 삶터는 우리가 지켜낼 것이다.
월평동 마권장외발매소 확장계획을 즉각 철회하라!
1999년 월평동에 마권장외발매소가 생긴 이후 우리 지역은 불법주차로 인한 교통난과 인근의 유흥시설 밀집에 따른 교육․주거환경 등이 악화되고 있다. 또한 도박중독자를 양산하여 심각한 사회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월평동 마권장외발매소가 들어설 당시 한국마사회는 건전한 레저시설에 많은 이용자들이 찾아와서 주변 지역의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홍보했다. 그러나 지금 철저히 망가진 우리의 삶과 삶터를 보라. 한국마사회가 우리에게 했던 장밋빛 약속은 모두 거짓이었음이 드러났다. 혹세무민이었음이 밝혀진 것이다. 이러한 반사회적 시설인 월평동 마권장외발매소가 15년째 운영되면서 남은 것은 도박중독자가 된 우리의 이웃과 황폐화된 우리의 삶의 터전 뿐이다.
우리는 마권장외발매소로 인해 발생되는 심각한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마권장외발매소의 외곽이전이나 폐쇄를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하지만 한국마사회는 이러한 우리의 요구를 비웃기나 하듯 오히려 확장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는 이미 15년째 삶의 터전을 훼손당한 주민들의 마지막 요구를 철저히 무시한 것이나 다름없다.
한국마사회는 건전한 말산업육성으로 국가경제 발전과 국민의 건전한 레저생활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마권장외발매소는 절대로 이런 목적에 부합하는 시설이 아니다. 오히려 이용자들을 도박중독에 빠뜨려 엄청난 사회·경제적 비용을 유발시키는 반사회적 도박시설이다.
뿐만 아니다. 한국마사회는 마권장외발매소의 축소나 폐지방안을 강구하라는 감사원의 지적도 무시한 채 오히려 전국 곳곳에서 마권장외발매소의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 결국 한국마사회는 감독기관의 지적도 무시한 채 돈벌이에 혈안이 되어 국민을 도박중독으로 내몰고 있는 뻔뻔한 공기업일 뿐이다.
월평동 마권장외발매소 확장저지 주민대책위원회는 더 이상 마권장외발매소로 인해 이웃들이 도박중독에 빠지고 우리의 삶의 환경이 악화되는 상황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이제 월평동 주민들과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통해 마권장외발매소의 확장계획을 철회시키고, 궁극적으로 마권장외발매소를 폐쇄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우리도 대전시민이고, 서구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전시와 서구청은 도심 내에 있는 마권장외발매소로 인해 시민들이 도박중독에 빠지고 생활권이 침해받고 있다는 호소를 무시한 채 아무런 대책도 마련하지 못한 채 지켜만 보고 있다. 이러한 자치단체의 침묵이 마권장외발매소에서 발생되는 세수 때문이라고 한다면 천인공노할 일이다. 대전시와 서구청이 시민을 위한 자치단체라면 월평동 마권장외발매소의 확장을 저지시키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요구한다.
우리는 더 이상 마권장외발매소로 인해 우리의 삶터가 훼손되도록 방치하지 않을 것임을 오늘 이 자리에서 다시 한 번 밝힌다. 따라서 우리는 지금 어느 때보다 심각한 위기임을 인식하고 있고, 마권장외발매소의 확장을 저지하기 위해 전국의 반도박운동을 하고 있는 단체들과의 연대활동을 할 것이다. 우리가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길은 마권장외발매소 확장 계획 철회와 폐쇄임을 분명하게 밝히고, 이를 위해 활동할 것이다.
2014년 1월 28일
월평동 마권장외발매소 확장저지 및 외곽이전 주민대책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