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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활동 성명논평

“당선후 마권장외발매장 문제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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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평동 마권장외발매소 문제에 대한 지방선거 후보자 답변 공개” 1. 월평동 마권장외발매소 확장저지 및 외곽이전 주민대책위는 5월 20일~23일 지방선거 후보자(시장, 교육감, 서구청장)를 대상으로 월평동 마권장외발매소에 대한 인식과 향후 계획에 대한 질의를 하고 이에 대한 답변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시장후보 4인(새누리당 박성효, 새정치민주연합 권선택, 통합진보당 김창근, 정의당 한창민)과 교육감 후보 5인(김동건, 설동호, 이창기, 최한성, 한숭동), 서구청장 후보 3인(새누리당 박환용, 새정치민주연합 장종태, 새정치국민의당 이강철)이 답변에 응했다. 2. 월평동 마권장외발매소 복합레저형 시설로의 전환은 대부분 반대 지난 4월 말 현명관 마사회 회장은 월평동 마권장외발매소에 대한 확장없이 복합레저형 시설로 만들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주민대책위는 마권장외발매소를 그대로 둔 채 건물 내에 레저시설만 설치한다고 해서 마권장외발매소가 복합레저시설이라 부를 만한 시설이 되지 못함을 강조하고 장기적으로 외곽이전이나 폐쇄를 주장했다. 마사회가 월평동 마권장외발매소를 복합레저형시설로 전환하는 것에 대해 새누리당 박성효 대전시장후보만 찬성했다. 3. 마권장외발매소가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바는 거의 없다 주민대책위는 그동안 마권장외발매소가 지역경제 활성화는커녕 오히려 피해를 끼친다고 주장해왔다. 특히 2013년 마권장외발매소에서 시민이 탕진한 금액이 670억원임을 감안하면 지역경제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에 대한 질문에 대부분의 후보들은 마권장외발매소가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바는 없다고 답했다. 그러나 박성효 대전시장 후보는 기타의견으로 일부 기여하는 측면이 있어도 교육 및 주거환경을 훼손하는 것이 더 크다고 밝혔다. 4. 마권장외발매소는 대전시 재정에 기여하는 바도 거의 없다. 마권장외발매소가 2013년 기준 200억의 세금을 납부했지만 각종 민원과 시민의 삶의 질 저하, 도박중독 등 사회적 비용을 감안하면 대전시와 시민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것은 명백한 상황이다. 마권장외발매소가 대전시 재정에 기여하는 지를 묻는 질문에 대부분의 후보들은 기여하는 바가 거의 없다고 밝혔으나, 박성효 대전시장 후보는 외곽으로 이전한다 해도 큰 차이는 없을 것이라 밝혔다. 5. 당선 후 마권장외발매소 문제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 주민대책위는 지방선거 후 마권장외발매소가 있는 지역의 자치단체, 주민, 사회단체와 연대하여 활동을 펼쳐나갈 것임을 알리고 당선후 이런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의향이 묻는 질문에 모든 후보가 마권장외발매소 문제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임을 밝혔다. 6. 아울러 대전광역시 교육감 후보자와 대전광역시 서구청장 후보자 모두 현재의 마권장외발매소를 복합레저형 시설로 전환하는 것에 대해 반대하고, 지역경제 뿐만 아니라 지방재정에 기여하지 못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마권장외발매소는 레저시설로써의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고, 지방선거 후 마권장외발매소 외곽이전이나 폐쇄를 위한 활동에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   7.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한 시장, 교육감, 서구청장 후보들은 주민대책위에 질의에 대부분 적극적으로 답변하며 마권장외발매소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에 동의했다. 또한 대전시장, 교육감, 서구청장 후보 모두가 당선 후 문제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힌 만큼 주민대책위는 지방선거 후 적극적인 연대활동을 통해 마권장외발매소의 폐쇄나 외곽이전을 위해 활동할 것임을 밝히는 바이다. 별첨. 월평동 마권장외발매소 문제에 대한 지방선거 출마자들의 답변 결과 2014. 5. 27 월평동 마권장외발매소 확장저지 및 외곽이전 주민대책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