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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활동 성명논평

충남도청사 및 부지는 시민을 위한 공익적 공간으로 활용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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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충남도청사 부지건물에 예술대학 캠퍼스나 국책기관을 유치하겠다는 기존의 입장을 전면 재검토하고 시민을 위한 공익적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한한 논의를 시작하라. 1. 대전시가 지난 2. 25. 대전 원도심 문화재생사업 계획을 발표할 때 충남도청사 공간활용에 대하여는 장기적으로 예술대학 캠퍼스나 문화관련 국책기관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즉 외부기관을 유치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렇게 되면 대전의 가장 역사적이고 상징적인 충남도청사 공간에 외부기관이 들어오게 되는 것이어서 대전시민들은 그 공간을 직접 사용할 수 없게 된다는 점에서 큰 문제이다. 대전시민들에게 매우 중요한 충남도청사 부지와 건물은 대전시민들이 직접 사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사용하는 것이 그 역사적 가치를 보전하고 공익적 가치에도 부합하는 길이다. 대전시는 외부기관 유치 입장은 우선 철회되어야 한다. 그러나 아직도 대전시는 외부기관 유치 입장에서 한 발도 벗어나 있지 않아 매우 우려스럽다. 2. 한편 충남도청사 활용문제에 대하여는 도청이전특별법 통과 이후 국가기관인 문화체육부와 국토교통부에서 관련된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대전시가 외부기관 유치라는 기존의 입장을 수정하지 않는다면 용역주체인 문화체육부 등은 충남도청사 부지공간을 대전시민들의 공간이 아닌 국가적 입장에서 활용하는 것으로 결정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렇게 용역이 진행되고 그 결과 외부기관 유치가 결정되면 대전시민들은 충남도청사 부지공간을 직접 사용할 수 없는 결과가 될 것이다. 3. 이런 결과를 방지하기 위하여 대전시는 충남도경 부지를 포함한 전체 부지에 대하여 대전시민들이 직접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 위한 활동을 하고 중앙정부를 설득해야 한다. 그러기 위하여 대전시는 기존의 외부기관 유치 입장을 수정하고 대전시민들이 충남도청 부지건물을 직접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 위한 자체 용역이나 시민들의 의견수렴 등의 노력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대전시는 도시재생 관련 조례제정이나 그 이후의 충남도청사 부지건물 활용을 위한 과정을 앞두고 우선 외부기관 유치라는 기존입장을 수정할 것을 촉구한다. 2015년 3월 31일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 <(사)대전충남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대전YMCA, 대전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대전문화연대, 대전민언련, 대전시민아카데미, 대전여성단체연합,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대전충남녹색연합, 대전충남생명의숲, 대전환경운동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