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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평동 화상경마도박장 문제해결을 위한 21대 총선 후보자 질의 결과>
도박장이 아닌 시민의 공간으로. 월평동 화상경마도박장 폐쇄 주민대책위원회(이하 주민대책위)는 지난 7년간 화상경마장으로 인한 문제해결을 위해 기자회견, 집회, 주민서명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그 결과 지난 2017년 12월 14일 국무총리 주재 국정현안점검 조정회의에서 사행산업건전화대책발표하며 월평동 화상경마장을 2021년 1분기 폐쇄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이후 주민대책위는 도박장으로 인해 무너진 마을 회복을 위한 대책을 요구했다. 그 핵심은 화상경마장 건물이 도박장이 아닌 시민의 공간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대전시가 화상경마장 건물의 소유권을 확보해야한다. 소유권 확보는 건물 매입 또는 마사회의 무상기부방식으로 가능하다. 이 과정에 대전시와 해당 지역 국회의원의 역할이 중요하다.
주민대책위는 21대 총선을 맞아 서구을 지역구 총선후보자 모두에게 화상경마장 건물 활용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박범계(더불어민주당), 양훙규(미래통합당)후보가 답변했다. 두 후보 모두 대전시가 화상경마장 건물의 소유권 확보에 동의했고, 이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의향이 있음을 밝혔다. 추가로 박범계 후보는 복지센터 및 시설관리공단 등의 이전을, 양홍규 후보는 KT&G 상상마당 유치를 공약했다. 화상경마장 폐쇄까지 이제 1년도 남지 않았다. 월평동은 이제 도박장이 아닌 시민의 공간이 랜드마크인 마을로 거듭나야한다. 주민대책위는 이를 위해 대전시, 국희의원 당선자와 함께할 것이다.
2020년 4월 9일 월평동 화상경마도박장 폐쇄 주민대책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