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을 사람의 만남이 아름다운 도시로,

열린시대 새 지방자치를 만들어갑니다.

칼럼·기고·주장

정의는 영원한 태양이다
  • 183
   서울시장 선거를 코앞에 두고 “정의는 존재 하는가”하고 의문마저 든다. 당선을 위해 상대 후보에 대한 네거티브가 극도에 달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전국교수연합회라는 단체가 2001년 아파트 전기료 싸움을 빙자해 아름다운재단 박원순씨가 한전에서 기부금을 받았다“고 허위사실을 유포했다. 사실 이 문제는 당시 한국아파트신문사 조석환 대전주재기자가 문제를 제기, 금홍섭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의 도움으로 한전이 약관을 고쳐 가구당 2200원씩 깎아 준다고 해서 마무리 지은 사건이다.    당시 나는 이 신문사의 편집주간으로 근무해 진실을 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시 참여연대 대표를 맡아본 박원순 후보가 이 건으로 한전을 협박해 한전으로부터 기부금을 받았다고 헛소문을 만들어 내고 있는 것이다.    이와 관련 금 처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와 참여연대는 전혀 무관한 단체다”라며 “참여라는 글자와 연대라는 글자가 들어갔다고 같은 단체라고 하는 이들 단체는 사이비”라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미국의 웅변가 웬들 필립스(1811~1884)는 “정의는 영원한 태양이다. 세계가 그 태양의 도래를 늦출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인간은 그때그때의 기분이나 내키는 대로의 마음에 의존한다. 한때는 유행하더라도 얼마 되면 곧 잊어버리게 된다. 그러므로 정의도 인간의 일이라고 한다면 같은 상태에 놓여 지지 않을까 걱정할 사람도 아마 있을 것이다.    그러나 정의의 경우엔 사정이 다르다. 정의의 밑바닥에 있는 이해는 상상 할 수 있는 한 최대의 것으로서, 온갖 시간과 장소에 미치는 것이다.    키케로도 “정의는 미덕의 최상의 영광이다”라고 했으며, 영국 속담에도 “정의는 긴 팔을 가지고 있다”라고 했다.    당선을 위해 허위사실을 양심의 가책도 없이 내 뱉는 이들이 곱씹어 봐야할 말이 아닌가 한다. 신아일보 김기룡 기자, 세상 사는 이야기  2011/10/25 2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