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기고·주장

화상경마장? 당연히 없애야지! 수통골에서 등산을 마치고 내려오는 시민분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이다. 지난 3월 15일부터 월평동 마권장외발매소 확장저지와 외곽이전을 위한 주민대책위는 더 많은 시민을 만나기 위해 매주 토요일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수통골 입구에서 서명운동을 진행했다. 등산로 입구에 서명판이 있으니 호기심이 생기셨나보다 지나가는 등산객들이 슬쩍 쳐다본다. 주민대책위 소속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서명요청을 한다. \"월평동에 있는 화상경마장을 두배로 늘린다고 합니다.\" \"도심내 도박시설 문제 해결에 힘을 모아주세요\" 따뜻한 햇살에 가족, 친구와 함께 등산을 온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서명운동에 참여한다.   올해 초부터 언론에 많이 나온 이슈라 내용에 대해 알고 있는 분들도 많다. 내용을 보자마자 서명을 하던 아주머니가 옆에서 쭈뼛거리는 남편에게 한마디 한다. 이건 꼭 해야하는 거니 같이 하라고. \"월평동 마권장외발매소는 더이상 주민만의 문제가 아닌 대전의 문제다. \" 이것은 주민대책위 사람들만의 생각이 아니다. 적극적으로 서명에 참여하고 동의해주시는 대전시민의 생각이다. * 다음주 토요일에도 월평동 마권장외발매소 문제를 알리기 위해 주말에도 주민대책위는  시민을 찾아갑니다. * 서명운동 진행에 함께 할 수 있는 회원님은 사무처(331-0092)로 연락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