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안녕하셨는지요.
지난 연말에 사무실을 옮기고 단장도 새로이 했습니다. 새로 옮긴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3층의 건물인데 우리 참여자치연대가 지하1층과 지상 1층을 쓰고 환경연합이 2,3층을 쓰게 되었습니다. 각층 35평정도 됩니다.
1층에는 사무실과 소회의실(자치마당)을 두고 지하에는 강당(참여광장)으로 꾸몁습니다.
사무실에는 간이 칸막이를 해서 업무 효율이 더 높아지도록 했고 강당에는 앰프시설까지 마무리 했습니다.
여러분들께서 도와주셨습니다. 1년치 임대료와 이전비용을 미리 내도록 후원해주신 분들, 강당의 의자를 구비하라고 1만원씩 내주신 분들도 있습니다. 여러 가지 소중한 물건들을 기부해주시고 단장하는 일을 거들어주신 분들도 있습니다. 물론 아직도 필요한 물건이 있기는 합니다. 여름철에 필요한 에어콘이 대표적인 물건입니다만 현재로는 거의 완벽한 사무실 꼴을 갖추었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애초 견적에는 천만원이 넘는 비용이 들것으로 생각했는데 여러분들께서 도와주셔서 훨씬 적은 비용으로 끝마쳤습니다.
대전 시민의 든든한 벗으로 더욱 굳세게 일하는 것으로 보답하고자 합니다.
잘 만들어진 사무실을 십분 활용하기 위해 자원 활동의 날, 시민단체 상근체험의 날, 모든 시민이 시민운동가 프로그램, 작은 시민교육과 같은 프로그램을 만들어 운영하는데도 게으르지 않겠습니다. 또 우리 단체가 쓰지 않는 날에는 외부에 임대도 하려합니다. 자치마당 회의실은 2만원, 지하의 참여광장은 3만원의 임대료를 받고 좋은 목적으로 사용되도록 지역 시민사회에 내놓으려는 계획입니다.
고마운 마음 전하려고 이글을 올리지만 사무실 단장 새로이 하고 집들이도 못해서 더 송구합니다. 설이 끼고 총회가 있어서 따로 사무실 개소식을 갖질 못했습니다. 창립 9주년이 되는 오는 4월 28일에 작은 기념식과 함께 집들이를 하면 어떨까 의논중입니다. 그래서 집들이는 미뤘지만 사무실 이전을 잘 마쳤다는 보고의 의미로 결산서를 동봉해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따뜻한 후원과 관심에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감사드리며 늘 건승하시길 빕니다.
2004. 2. 16
제9기 대전참여자치연대 공동의장단 김선건 민명수 송인준 윤종삼
집행위원장 이현주 사무처장 김제선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