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양극화 실태 진단과 대안을 위한 워크샵 개최 ...
우리 사회의 잘 살고 못 살고는 더 이상 경제적인 차이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빈곤을 대물림하고 교육과 주거 등 삶의 전반에 있어서 기본적인 생활마저 영위하지 못 하는 상황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현재 대전시의 최저임금을 받는 생활보호대상자의 수가 연 2천여 명씩 증가하고 있는 추세며 임시근로자와 일용근로자가 전체 취업자 대비 34.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전광역시교육청에서 사교육을 조사 결과(2003년), 사교육비를 많이 투자할수록 학업성적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빈곤한 삶이라 하더라도 그 질적인 수준이 계속적으로 낮아지고 있으며 이는 교육의 질 저하, 저임금과 고용불안이라는 악순환으로 “열심히 일해도 좀처럼 빈곤에서 벗어나지 못 하는” 사회가 되어 버렸습니다.
사회양극화는 더욱더 구조화되고 그 층은 두터워지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피부로 와 닿는 어려움의 실체를 파악하고 진단해야할 때입니다. 또한 우리가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사회 내에서 어떠한 역할을 해야 할 것이며 대안은 무엇인지에 대해 진지한 고민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각 분야별 전문가분들과 함께 사회양극화에 대한 논의의 자리를 마련하여 함께 하고자 합니다.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1. 일시 및 장소
- 2006년 4월 17일 오후 7시
-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참여광장(구 법원 세무사거리)
2. 식순
- 19 : 10 ~ 19 : 30 / 사회양극화 전반적 실태 / 김현채
- 19 : 30 ~ 19 : 45 / 보건분야의 사회양극화 / 유원섭
- 19 : 45 ~ 20 : 00 / 교육분야의 사회양극화 / 김영노
- 20 : 00 ~ 20 : 15 / 노동분야의 사회양극화 / 이현수
- 20 : 15 ~ 20 : 50 / 각 분야별 토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