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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함과 성실함으로 승부를 걸어보세요... - 황태요리전문점 <진부령 황태골> 대표 주정숙 여사 - 대전참여자치연대 회원인 이기동의 어머니이자 신정미의 시어머니이신 진부령황태골의 주정숙 대표(56)는 “제가 뭐 인터뷰할 것이 있다고...”라며 극구 사양을 하시더니, 진부형황태골 얘기를 꺼내자 말을 아끼지 않았다. “원산지에서 들여오는 황태로 요리하는 전골은 얼큰하고, 찜은 매콤하고, 탕은 시원한 국물이 끝내주고, 구이는 젊은 사람들이 선호하고...”. 음식업에 20여년동안 종사하면서 오직 솔직함과 성실함으로 승부를 거셨던 주대표는 “손님의 대부분이 단골입니다. 오늘에 만족하지 않고 손님들과의 약속을 지킨 것이 오늘날까지 이어지지 않았나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삼겹살집을 시작으로 몇 번의 업종 변경을 거치어 2000년부터 황태요리전문점인 ‘진부령황태골’을 용전동에서 운영하고 있는 주대표는 “어릴적부터 보고 자라왔기 때문에 자신감이 있었다”고 한다. 고향이 강원도 주문진이 그는 “전문적으로 배운 적은 없는데, 어느 덧 생활이 된 것 같다”며 황태요리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였다. 자녀들이 소득을 위해 다른 것과의 혼합영업을 권유했지만, 주대표는 오로지 황태만을 고집하고 있다. 이 역시 길게 보는 안목을 가지고 있는 때문이다. “지금 조금 어렵다고 다른 생각을 하면 맛이 변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는 주여사는 “변함없는 맛과 정성을 정직하게 쏟는다면 불황은 충분히 극복할 있다”고 자신감을 비쳤다. 대전참여자치연대의 간사로서 일했던 아들과 며느리에 이어 참여연대의 회원인 주 대표는“사회의 어려운 사람들에게 길을 열어주는 대전참여자치연대가 되었음 좋겠다”는 소망을 밝히면서, 건강이 허락하는 날까지 황태요리를 계속 할 것이라고 마지막 인사를 대신했다. 현재 주대표는 남편 이영종(65)씨 사이에 두 아들 내외와 3명의 손자와 함께 대화동에 살고 있다. 진부령황태골은 국민은행 용전동 지점 옆에 위치해 있다(중리동 사거리) 예약 및 문의전화 : 625-0388. 018-415-0388 * 참여자치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06-18 1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