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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차례의 파산을 딛고 일어선 불굴의 사나이 - 자서전 <새는 날아야 산다> 출간한 \"구논회\" 대학학원 이사장 - “두 차례의 파산 선고를 딛고 일어선 사람으로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었습니다”라고 자서전 <새는 날아야 산다> 출간 소감을 밝히는 구논회(44) 대학학원 이사장. 그는 “짧은 생각을 모은 책을 만인 앞에 내놓는다는 것이 많이 부끄럽습니다. 하지만 나의 솔직한 감정이 녹아 있습니다”고 말을 이었다. 대학 저학년 시절에 부모님을 여위고 동생들의 뒷바라지를 해야 했기 때문에 학문을 멀리했던 시절. 화목한 가정을 이룬 가장으로서 열심히 일할 나이에 암 3기 판정을 받아 죽음의 고비를 넘겼던 시절. 돌이켜보면 과거의 아픔이었지만, 오늘날의 자신이 있게 한 원동력이었다. “아버지가 저에게 재산을 남기시지 않으시고 살아갈 의지를 남겨주신 것은 천만다행입니다”라며 그는 아버지에게 늘 감사해 한다고. 구 이사장이 책을 출간했다는 소식을 듣고 기쁨과 놀라움에 책을 사서 밤새 읽었다던 유현경씨는 “94년 학원생이던 시절에 구선생님의 지적이고 믿음에 가는 진로지도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이젠 아무리 힘든 일이 닥쳐도 꿋꿋하게 헤쳐나갈 자신이 생겼다”고 자서전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책 속의 한 가지 이야기. 제약회사의 영업직 사원 면접 시 면접관이 “대학성적이 이게 뭡니까”라며 낮은 학점을 지적하자 그는 “학점이 약장사 시켜줍니까?”라며 자신의 당당함을 피력했다. 그 결과 그는 제약회사에 입사했고 영업실적 전국 5위에 올라 면접관을 놀라게 했다. 교육사업자로서 성공의 대열에 오른 그는 사회개혁을 위한 일에도 소홀함이 없다. 대전참여연대 집행위원을 비롯해 환경운동연합 대전여민회 대전충남민언련 회원으로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난 8월에는 직접 ‘생활과 정치 포럼’이라는 연구소를 만들어 활동을 하고 있다. “시간, 몸, 마음, 돈...등 일정부분 사회와 나누는 삶을 평생 살고 싶다”는 그는 현재 부인 유현미씨(41)와의 사이에 아들 자헌(14) 딸 자혜(12)두고 있으며, 둔산동 크로바아파트에 살고 있다. (홈페이지:www.nhk.or.kr, 이메일:ku1199@chollian.net) * 참여자치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06-18 1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