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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탐방... \"美男으로 기억해 주세요\" - 서울가정의원 원장 <이문희> 집행위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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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제열 회원기자                                                               (ING LIFE대전지점 FC)                                                                        kobagsa@hanmail.net \"美男으로 기억해 주세요\" - 서울가정의원 원장 <이문희> 집행위원 - 자신을 ‘美男’이라고 당당히 밝히는 이문희(42) 집행위원. 평소 조용한 성격인 탓에 ‘美男’이라는 말에 웃음이 나오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나 주변의 지인들에 의하면 이 집행위원은 평소에도 유머감각이 풍부하다고. 그는 자신의 미모가 가보(家寶)가 될 것이라고까지 말했다. 대전참여자치연대의 창립 때부터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 집행위원은 변동사거리에서 8년째 진료(서울가정의원)를 해오고 있다.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충남지회장을 5년간 역임하기도 한 그는 매월 한차례씩 노숙자를 위한 무료진료를 하고 있다. “일상생활만 하다보면 어려운 사람을 직접 만나지 못하는데, 노숙자 무료진료를 통해 직접적인 만남을 합니다”라며 그가 들려준 노숙자 무료진료에 관한 에피소드 하나. 5년전 본인은 핸드폰이 없던 시절에 노숙자를 진료하는데, 어디선가 핸드폰 벨 소리가 들렸다. 노숙자의 핸드폰이었다. 처음에 아이러니하다고 생각한 그는 “하지만 다시 한번 생각해보니, 노숙자의 통신수단으로써 핸드폰은 아주 중요한 것이더군요”. 이것이 그에겐 상대방을 이해하는 폭을 넓히는 계기였다고 한다. 그의 의사로서의 계획은 앞으로 제3세계에 가서 진료활동과 함께 선교활동을 펼치는 것이다. 아이들이 어느 정도 성장하면 나가고자 한다는 그는 “10년 뒤에는 가능하지 않겠습니까?”라고 예상했다. 요즘 이 집행위원은 탁구에 푹 빠져있다. 강경 황산초등학교 시절 탁구선수를 지낸 그의 탁구실력은 수준급. 논산군에서 준우승의 경력을 지니고 있다. 주중에는 탁구동호회 활동, 주말에는 가족과 함께 산을 오르고 영화관에도 자주 간다는 그는 역시 자상한 家長이다. 그가 하는 일 중에 또 하나는 내동 롯데아파트 소식지 편집위원장. “4년째 소식지를 만들고 있지만 아직까지 겉으로 들어난 큰 변화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웃에 대한 관심의 매개체 역할을 하고 있다고 봅니다”라고 그는 자평했다. 그는 현재 참여자치연대 외에도 환경기술센터 감사, 의료생활협동조합 민들레 조합원, 민주언론운동연합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부인 김용분(40, 전 서구의원)과의 사이에 은솔(女,중3)과 재세(男, 중1)를 두고 있다. 서울가정의원 ☎ 531-9835 (이메일: lee603@hitel.net) * 참여자치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06-18 1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