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10년간 외도를 했습니다\"
- 뭐 좀 해낼 것 같은 해냄 부동산 <양동철>회원 -
부동산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양동철(39) 집행위원에게 물었다. \'요즘 검찰에서 부동산업계의 비리를 조사하고 있는데 안전하십니까?\'라고,
그는 \"중개업법을 위반한 사항이 없기 때문에 뭐 신경쓰지 않습니다\"라고 짧게 말했다.
그가 부동산과 인연을 맺은 것이 2002년 11월이니, 꼭 1년이 지났다. 1988년에 대학을 졸업한 그는 대전민주청년회와 안산 한겨례신문사 지국에서 일을 했다. 그러던 중 91년 지방의회 선거법위반으로 구속이 됐고, 집안여론에 밀려 서울로 올라갔다. 그 곳에서 그는 10년간 보험업계에 종사한다. 대전이 고향이 그에게 외지생활은 늘 고향을 그리워하는 삶이었다. \'고향에 내려가야지...\'라고 늘 생각하던 차에 누님이 함께 부동산을 하자는 제의를 했고, 그는 기꺼이 수락하고 고향에 내려왔다.
\"어려운 시기에도 끝까지 지조를 지켜준 이들에게 늘 미안한 마음입니다. 참여자치연대의 김제선 사무처장, 환경운동연합의 김종남 사무처장 등을 보면 늘 부끄러워집니다\"라고 말하는 그는 \"2004년 4월 총선을 향해 뛰고있는 21C대안정책포럼의 김광식 대표를 후원하는 일에 적극적이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아직은 좋은 아빠가 아니다. 매일 밤 12시를 넘어 귀가하는 것이 다반사인 그는 지난해에 충남대학교 민주동문회의 사무국장을 맡았고, 지금은 \'오원진 윤재영 추모사업위원회 위원장\', \'양심수후원회 운영위원회 장기수분과장\', \'21C대안정책포럼 집행위원\' 등을 맡고 있다.
\"매일 사람들을 만나 얘기하다보니 귀가가 늦네요\"라고 말하는 그는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을 많이 가질려고 노력하지만, 지금은 아이들과 가끔 외식하는 정도입니다\"라고 말을 이었다.
노은동에 위치한 그의 사무실 상호는 \'해냄부동산\'. \'해냄\'의 의미는 진취적이고 동적이다. \'뭐 좀 해낼 것 같은...\' 상호 때문에 사무실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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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현재 부인 함은순(37)씨와 사이에 성재(10), 화희(8) 남매를 두고 있으며 사는 집은 향촌아파트다.
해냄부동산 ☎ 476-8447 (이메일 : zazukorea@hotmail.com)
고제열(35, 집행위원) 회원기자는 前한밭신문 기자로 일하다가 현재는 (주)ING LIFE 대전지점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부인 김복연 님과 아들 도현이와 함께 신흥동에서 살고 있습니다.
추신: 혹시 보험에 가입할 일이 있다면 열심히 사는 고제열 기자님께 꼭 신청해주세요.【ING생명 대전지점 FC ☎ 018-420-0168】
* 참여자치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06-18 1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