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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월호[회원탐방1]\"행복하고 건강하게 일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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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하고 건강하게 일하고 있어요”                                           - 30년 자동차정비 <김동욱> 회원 -                                                                                                                                    취재․글/ 고제열 회원기자(ING LIFE대전지점 FC)                                                                          kobagsa@hanmail.net /018-420-0168   30년 동안 자동차 정비에 매진하고 있는 김동욱(51)회원. 30년 숙련기술에 대한 소감을 묻자 “아직 멀었습니다. 평생 배워야지요, 기술정복이라는 것은 없습니다”라며 장인의 겸손함을 보여주었다.   대전이 고향인 그는 20살 때 천안서 기술을 배우기 시작했고, 8년 전부터 문화동 새서울호텔 뒤편에 ‘동현카센타’를 오픈했다. 30년 동안 다른 것에 한 눈 팔지 않고 달려온 그는 자동차정비의 달인이 되었다. 자동차 고장의 원인을 모를 때 가장 힘들어 한다는 그는, 반대로 그 차를 기필코 수리했을 때 가장 행복하다고 한다. 모든 정비에 통달한 그이지만, 그래도 주특기는 엔진. 타 업소에서 수리 못하는 차도 그의 손을 거치면 다시 힘찬 소리를 낸다고... 그의 얼굴에는 건강함과 행복감이 느껴진다. 자동차 정비를 천직으로 여긴다는 그는 “요즘 경기가 예전만 못하지만, 대부분 단골이기 때문에 전혀 문제없습니다”라며 30년 베테랑의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그가 참여연대와 인연을 맺은 것은 금홍섭 국장과의 만남이 시초였다. 다른 곳에서 못고친 금국장의 차를 수리하면서 교류를 하게 되었고, 마침내 지난해 봄에 정식회원이 되었다.   회원이 되고 회비를 납부하다 보니 참여연대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더욱더 많이 싹텄다는 그는 참여연대의 행사에 본인이 참석 못할 때는 딸을 참여시킬 정도로 적극적이다. “비록 적은 회비이지만 꼭 필요한 것이라 생각이 들고, 늦게나마 참여연대에 들어 온 것이 참 잘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한 정도로 그는 ‘참 참여연대 사람’이 되어 있었다. 지금의 참여연대의 모습에 대해 “잘 하고 있다”라고 직설적으로 표현하는 그는 사무실의 탁자위에 참여연대 소식지를 비치해 카센타를 찾는 손님들을 유혹하고 있기도 하다. 그는 부인 임정옥(49)씨와 사이에 영아(25), 상현(21) 남매를 두고 있으며 문화동 극동아파트에 살고 있다. 가족의 일화 한 토막. 10년 동안 모든 가족이 한번도 병원서 진료 받은 사실이 없어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선물까지 받았다고. 지금 하는 일에 10년 이상을 더 매진하겠다는 그의 자동차 정비 완전정복을 기대해 본다. [김동욱 회원, 011-9839-2288, 동현카센타: 253-3838] * 참여자치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06-18 1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