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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호]회원탐방 \"세상에서 가장 척박한 곳의 별빛이 가장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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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서 가장 척박한 곳의 별빛이 가장 아름답습니다”                             - 라푸마 매장을 오픈한 여성 산악인 <이상은> 회원 -                                            취재·글/ 허남주 회원기자(동의보감21한얼한방화장품대전지사장)                                                                   uki103@hanmail.net /011-9816-2733 1990년 H대학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때였다. 신입생 한명이 무대 중앙에서 학춤을 추는데 그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15년이 흐른 지금, 그니는 네팔 쿰프히말의 니레카봉(6159m), 멕시코 푸에블라산군 올리사바(5700m), 케냐 탄자니아 킬리만자로(5895m)등을 두루 섭렵하고 다니는 전문 여성 산악인의 모습으로  짠~ 하고 나타났다. 일년에도 여러 번 해외원정을 다니며 사진 찍고 산에 오르던 그녀가 동양 타임월드 6층에 LG패션의 [라푸마]매장을 오픈 했는데 산이 그립지 않은지 궁금했다. “당연히 그립죠. 몸이 근질거려요. 정기적으로 산에 올라 기를 받아와야만 일상생활에 활력을 도모하는데 영 그러질 못하니...  그러나 시작한 이상은 잘 해볼 생각입니다.” 지금 진행되고 있는 가수 이문세와 함께 하는 백두대간 종주를 이씨만 혼자 중단하게 된 것에 많은 아쉬움을 표했지만 당분간 업무파악에 만전을 기할 생각이란다. “등산복 전문 의류 매장을 낸 동기는 등산 인구의 대중화가 많이 이뤄졌지만 아직 스타일에 대해선 별반 다를 게 없어요. 검정 아니면 빨강이죠. 전 산에 오를 때도 옷에 신경 씁니다. 그래야 더 즐겁고 가뿐한 산행이 되죠.^^ ” 그러고 보니 이씨의 사진들을 보면 전문 산악인보다 모델에 가까운 의상과 모델을 능가(?)하는 포즈로 산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인생은 폼생폼사라며 웃는 모습이 참 시원하다. ^^ 대한산악연맹 중앙연맹 국제교류 위원으로 활동 중이고 매년 개최되는 아시아 여성 산악인 합동 등반 때문에 올 가을 이란으로 간다는 이씨.   벌써부터 설렌 마음이 여러 얘기 속에 묻어난다.  “남편(김성선 회원)에 의해 처음 산에 다니기 시작했어요. 지금도 적극적인 외조 덕에 제 꿈을 이루며 삽니다. 참 고마운 사람예요.” 올 해 안에 그동안 찍어놨던 사진들을 취압,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인 그녀. ‘세상에서 가장 척박한 곳의 별빛이 가장 아름답다’는 여성 산악인 이상은씨의 세계에 한번 빠져 보고 싶은 분들은 기대해도 좋은 듯싶다.  *(^v^)/ * 참여자치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06-18 1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