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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숙회원]대전YWCA를 찾아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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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에 만난 분은 오현숙 회원입니다. 대전 YWCA 사무총장으로 7월에 취임하셔서 바쁜 일과를 보내고 계신 중에 탐방에 임해주셔서 먼저 감사드립니다.   오현숙 회원은 87년부터 대전YWCA에서 활동하셨답니다. 만나보니 얼굴도 환하고 웃는 모습이 예쁘시고 멋지셨어요. 우리단체 회보편집위원회에서 활동하셨던 한진걸씨가 남편이고 두 자녀가 있답니다. 부부가 다 웃기를 잘 하시는 것 같아요.   오현숙 회원이 사무총장으로 계신 대전YWCA는 생명의 바람, 세상을 살리는 여성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우리가 꿈꾸는 세상을 만들어보자는 비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손에 잡히고 눈에 보이는 것은 아무것도 없지요? 쉽게 수다를 떨자보면 무의미하게 놀고 시간 때우고 하루하루 보내지 말고 이 보이지 않는 주제를 보이도록 구체화 해보자는 것입니다. 방법은 우선 YWCA에 오셔서 공부를 하는 거예요.   자기가 관심있는 분야 초등학생부터 모든 연령대의 여성이 다 공동체가 될 수 있습니다. 우선 정보가 있어야 내가 무엇을 할 것인가 택할 수 있으니까 대흥동 대전고등학교 옆 빨간벽돌 건물입니다.   가보세요. 적극적인 마음으로 문을 열어 보는 겁니다.   대전YWCA는 지난 60년간 한결같은 믿음과 지속적인 실천으로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면서 2000년대에는 생명을 중시하는 공동체 회복운동을 펼쳤습니다. 우리 주변에 죽어가는 것이 얼마나 많습니까? 환경, 먹거리 아이들 청소년들 노인들, 소외계층.. 곳곳에서 우리 여성의 숨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것을 깨우쳐주고 살리는 방법을 제시해주는 곳이 대전YWCA에서 하는 일입니다.   자녀 출산 때만 빼고 다 사회활동을 하셨으니 지금 사무총장이라는 직분에서 가장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일까요?   바로 막힘없는 성숙한 소통의 구조를 만들어 YWCA가 안팎으로 성장하는 일이랍니다. 그리고 생명사랑공동체운동인 민들레운동을 확산시키고 여성 지도자를 육성하는 일이랍니다.   궁금하지요? 민들레가 왜 들어갔는지?   21세기에는 우리 스스로가 지도자가 되어야합니다 그래야 자녀도 지도자로 키울 수 있습니다. 어디에서? 자기가 관심 있는 분야, 가정, 이웃, 직장에서..     예전에는 학교 외에 자율적인 활동으로 대전YWCA를 많이 찾았는데 요즘은 학생들이 많이 줄었다고 합니다. 이제는 아줌마의 힘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잖아요?  우리 엄마들이 다시 시작해 보자고 주장하십니다.   한 길을 꾸준히 걸어온 오현숙 사무총장께 진심으로 뜨거운 성원을 드리며, 맡으신 직분 멋지게 키우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축하전화 : 대전 YWCA 254-3035 취재․글 / 이효숙 편집위원 E-mail : linana00@hanmail.net / 010-6728-5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