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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령 회원] 논술-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갖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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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단체는 언제 가입하셨나요? “3개월 전에 스스로 사무처를 찾아와 가입했습니다. 금홍섭 사무처장의 대학 후배입니다” -회비는 잘 내고 계시죠? “...통장을 확인해 봐야겠네요. 잘 내겠습니다.” 논술강사로 활동 중인 안희령(35)회원은 논술에 대해 “대입시험의 모범 답안을 찾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갖는 것이다”라며 가치관 정립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강의와 그룹지도를 하고 있는 그는 기획행사와 체험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생활 속의 논술을 익히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사회이슈가 되고 있는 ‘고교등급제’, ‘안락사’, ‘사교육’, ‘사형제도’ 등등의 주제를 가지고 학생들이 자유롭게 토론하는 장을 마련하는 한편, 시민단체가 주관하는 벼룩시장 등에도 학생들과 함께 참여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대학원진학을 준비하고 있는 그는 지금의 현장경험을 더 살려 논술강사를 배출하는 일을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환경단체의 회원이기도 한 그가 우리단체에 가입한 동기는 세상을 알고 싶어서였다. “시민운동단체는 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일을 하는데, 제가 그것을 공부해야 학생들에게 더 많은 것을 지도할 수 있잖아요 \" 서울에서 태어난 그는 중학교 때부터 대전에 거주하였다. 대학에서 국어교육학을 전공한 그는 분당에서 논술강사로 활동하던 중 2003년에 다시 대전에 터를 잡았다. 그의 남편은 서울에서 의류도매업을 하고 있으며 주말부부이다. 두 명의 아들(7살, 4살)과 함께 살고 있는 그는 평일에는 밤 11시까지 일을 하기 때문에 아이들과는 주말과 휴일에만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다. 틈만 나면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 주는 등 집안일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고. 우리단체를 가입하기 전에는 이름만 알고 있다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나니 참여자치연대가 무엇을 하는지 알게 되었다는 그의 멋진 활동을 기대해본다. 손전화: 010-2436-2010   이메일: ioops7313@naver.com 취재․글 / 고제열 편집위원          E-mail : kobagsa@hanmail.net / 018-420-01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