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을 사람의 만남이 아름다운 도시로,
열린시대 새 지방자치를 만들어갑니다.
대전평송청소년수련원의 새 원장 이충재 회원 대전평송청소원수련원의 새로운 수탁관리단체로 대전YMCA가 선정됐다. 3년간의 관리 책임을 맡은 이충재(47)원장은 “지난해 YMCA 창립 60주년을 맞아 청소년운동의 활성화에 집중하자고 결의했는데, 대전평송청소년수련원을 수탁 관리하게 되어 설레임 반 걱정 반입니다”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사실 청소년들이 밤늦게까지 학업에 집중하다보니 여타의 활동시간이 많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주말과 휴일을 이용한 프로그램과 평일 청소년의 참여개발활동을 평송수련원에 유치하는데 집중할 것입니다”라고 말하는 이원장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게 홈페이지를 개편해 청소년의 인지도를 높이고, 서구지역 이외의 청소년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프로그램개발에도 심혈을 기울일 것이다”라는 계획을 밝혔다. 이원장은 또 “학교에서 체험 못하는 참신한 프로그램의 개발로 미래사회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국제적 감각을 기르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전이 고향인 이원장은 군대 제대 후 경기도 이천에서 목회활동을 하다가 1992년부터 대전의 시민운동에 합류하여 ‘올바른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대전시민모임’의 초대 사무국장을 역임했다. 이후 캐나다 유학을 다녀온 후 NCC(기독교 교회 협의회)의 사무국장을 거쳐. 2001년 10월부터 대전YMCA의 사무총장으로 지역에서 시민운동을 전개해왔다. “목회활동을 하면서 개인의 목회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목회자로서의 사회적 책임으로 지역사회운동에 복귀를 했다”고 과거를 회상하는 그는 \"여전히 그 과정에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지역운동의 격무에 시달리고 있는 그의 취미는 노래와 붓글씨다. 고등학교때 그룹사운드 활동을 할 정도로 음악에 심취한 적이 있고, 20년전에 붓글씨가 씌여진 연하장을 받고 붓글씨에 매료되어 독학으로 배웠는데, 지금는 수준급의 실력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의 가족으로는 개인사업을 하는 부인 유재선(48)과 미국교환학생으로 가있는 첫째 이새암(고2), 고등학교 1년인 이지암이 있고, 선화동에 거주하고 있다. 이충재 원장 _ 손전화 : 010-3413-3397, 이메일 : d59coady@empal.com 글 | 고제열 편집위원장 kobagsa@hanmail.net / 018-420-01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