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을 사람의 만남이 아름다운 도시로,
열린시대 새 지방자치를 만들어갑니다.
[대전=중도일보]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상임의장을 맡게 되니 영광입니다. 더불어 함께 모두가 행복해지고 즐거워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본사 독자위원인 이현주 새날로합동법률사무소 변호사<사진>가 지난 5일 풀뿌리사람들 강당에서 개최된 2010년도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정기총회에서 상임의장에 선출된 뒤 이렇게 소감을 밝혔다. 이 신임 의장은 이날 인터뷰를 통해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과 일을 하는게 보람있고 즐겁다”며 “맛있는 음식도 여러 사람들과 나눠먹어야 맛있듯이 내 인생이 즐거워지려면 남도 더불어 함께 즐거워져야 하는 것을 깨닫게 된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힘들고 암울한 세상이지만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고 힘을 모아 함께 나갈때 살만한 미래는 올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올해부터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는 “의제 발굴을 위한 각종 현안 토론회를 매월 개최하는 등 안정적인 권력감시운동을 위한 시스템 구축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지방재정 위기속에 제5대 지방자치가 본격적으로 출발하는 시기인 만큼 예산감시운동과 지방권력에 대한 감시운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민생 위기와 사회적 양극화가 심각한 지경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사회적 약자를 위한 활동과 민생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재정감시와 관료 감시 운동에 역점을 두고자 한다”고 말했다. 특히 “사회적 약자의 권익을 옹호하기 위해 지방예산에 대한 재정 감시와 관료감시 운동을 강화하고 민생희망위원회 활동을 안정화시키고 지역 사회복지 원안에 대한 일상적 대응체계를 구축하는데 역점을 둘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방자치 선거를 앞두고 유권자 투표참여운동과 정책선거 운동을 통해 풀뿌리 정치 역량을 강화하고 교육자치 선거와 관련해 공교육을 확산시키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참여연대는 “유권자 투표 참여운동과 좋은 후보와 좋은 정책을 선별할 수 있는 수단과 방법을 제안하고 교육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후보를 발굴하고 당선시키는 대규모 유권자 참여운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현주 신임의장은 대전고와 서울대 법대,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미국 코넬대 방문연구원을 거쳐 미국 조지타운대에서 법학석사학위를 받았다. ※ 기사출처 : 2010. 2. 8 <중도일보> 한성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