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을 사람의 만남이 아름다운 도시로,
열린시대 새 지방자치를 만들어갑니다.
취재,글∥이효숙 회보편집위원 윤존이( 尹尊尼)회원의 탐방을 앞두고 특이한 이름에 많은 상상을 하였다. 영문으로 하면 쟈니 윤이 되겠다, 예명인가? 중간에 개명을 하셨나? 아니면 어떤 사연이 있을 까? 그러나 아버님 께서 지어주신 \" 높을 존 밝을 이\"의 깊은 의미를 갖는 고귀한 이름이었다. 이름때문에 자연스럽게 아버님 소개를 하셨는데 밤 낮없이 사업에 바쁘시던시절 자녀의 가정 교육을 혹여 소홀히 하게 될까 염려되시어 일요일엔 교회에가서 성경 말씀도 듣고 훌륭한 스승도 만나고 좋은 친구도 사귀기를 진심으로 바라셨다고 한다. 꼭 바라는 마음에 만원씩 주시면서 권하셨다니 당시로서는 큰 금액이 아닐 수 없다. 현재는 아버님의 뜻을 함께한 가족이 새로남 교회에 출석하며 부인은 교회 반주자로서 봉사하고 초등6학년인 아들과 2학년 딸과 함께 아름다운 믿음의 가정를 꾸려가고 계십니다. 그럼 첫 대면에 궁금한 점을 여쭤 볼까요? * 참여자치에서 특별히 더불어 참에서 활동하게 된 동기는? --> \" 더불어\" 라는 슬로건이 사람과 함께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고 고민을 같이하며 이야기하는 것도 장점인데 \" 참\"이라는 진실함이 더해지니 더욱 가치가 있는 활동이라고 여겼습니다. 또한 사회 각처에서 활동하던 회원들이 서로 만나 이야기를 듣고 의견을 한 곳으로 모아가는 과정이 매우 보람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 기획 이사로서 어떤 마음으로 활동하시는지요? --> 과거 시민 단체의 과격한 이미지를 벗어나 더불어 참살이의 필요성을 많이 권하다보면 이해하고 따라올 분도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참여해서 헌신하지 않으면 변화도 없다는 소신입니다. * 현재 하고 계신 일을 소개하자면요? --> 한국스마트카드 대전영업소 소장으로 있으며 한국스마트카드는 한꿈이 교통카드시스템을 운영관리하는 곳입니다. * 더불어 참의 기획이사로서 어떠한 비전을 기대할까요? --> 참여 나름대로의 색깔을 갖고 있는데 그 핵심을 회원들과 공유하며 구체적으로 선포하고 장기적인 목표와 계획이 따라야 현재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뛰어넘는 에너지가 생기지 않을 까 합니다. **윤존이님과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대학생 예비 회원들을 위한 참여자치 활동의 필요성을 알리는 동기부여 강의를 맡기면 잘 하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바쁜 업무 일정을 잠시 미루고 틈내서 만나 주신 성의에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가정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