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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휴가는 공정여행으로 - 이영민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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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휴가는 공정여행으로 이영민 회원 공정사회란 단어가 비웃음을 받는 사회지만 진정한 공정을 꿈꾸는 젊은이가 있습니다. ‘공정함에 감동한 사람들이 만드는 세상’. 2010년부터 15차례의 공정여행을 진행한 공감만세의 뜻입니다. 이번 회원탐방에선 공감만세에서 일하는 이영민 회원을 만났습니다. 1. 공정여행이란 뜻이 익숙하진 않은데? 여행을 하면 그 지역의 경제활성화를 통해 지역주민에게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실제도 그럴까요? 특히 사회양극화가 심한 지역은 그런 의미가 없습니다. 또한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것만 보는 것이 아닌 여행지의 삶을 보긴 어렵습니다. 공정여행이란 지역의 물품,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지역의 사람들과 함께 나누는 여행입니다. 즉 여행자만 즐거운 것이 아닌 여행의 키워드로 묶인 원주민, 환경, 그리고 지역 경제도 공정한 여행’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2. 현재 진행하는 공정여행 프로그램은 ? 해외는 태국과 필리핀, 국내는 서울 북촌 한옥마을, 제주도, 공주 등이 있습니다. 국내는 매월 진행하고 해외는 주로 방학기간을 이용해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3. 사회적 기업이라는 생소한 분야에서 일하게 된 계기는? 군 제대 후 장래에 대한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런 와중에 신문사 선배이기도 한 고두환(현 공감만세 대표) 대표를 만나면서 의미있는 일을 하면서도 먹고 살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인생은 한번 밖에 없기에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런 중에 사회적 기업은 의미와 생활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만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4. 이후 계획은? 공정이란 화두를 넓히고 싶습니다. 아직 대다수 사람에게 익숙치 않은 공정여행이 일반화되면 공정을 중심으로 다른 영역까지 확대하고 싶습니다. 특히 공감만세를 20대 청년들이 공정의 의미와 사회의 변화를 꿈꾸고 고민하는 공간으로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호리호리한 몸매와 순한 얼굴의 이영민 회원이지만 가슴속에 열정은 누구보다 넘치고 있었습니다. 이영민 회원의 꿈처럼 청년들이 함께 꿈꾸는 사회를 만들기를 기원합니다.